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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공급원리에 의해 생겼다고 가정] 1. 공급 측면 - 비트, 이더 그 외 코인들의 공급 부족 (1)비트, 이더 등 메이저 - 국내에 잔존하는 메이저 코인들의 수량이 부족하면 해외에서 퍼오면 되는데, 퍼올 자금이 없어서 김프가 생긴 것 아닐까? 김프가 끼었기 때문에, 해외로 보내두었던 테더 및 코인들의 귀환기로도 볼 수 있다. 혹자는 카드를 긁어서라도 해외 거래소에서 비트, 이더외 재정거래하기 좋은 메이저 코인들을 입양해오려고 한다. 나름 쏠쏠하지만 외환거래법에 의해 업어오는 것도 한계가 있다. 개미들이 퍼오기엔 당연히 한계가 있겠지. 그럼 거래소 측면에서는??? 거래소가 해외로 뿌려둔 자본이 있겠냐 싶다. 설령 뿌려두었다 해도, 거래소 계좌 투명하게 해야하는 판국이라 재정거래로 돈 벌었다고 하면 이는 곧 회원들 대상으로 사고 파는 행위를 한 건데, 시세조작 행위는 아니라고 해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딱 좋은 소재거리. 어쨌든 김프를 희석시킬만한 자본이 있다고 해도 지금 김프가 사라지고 있지도 않고, 흔히 용인되던 4~5% 보다도 훨씬 많은 수준이라는 걸 보면 뭔가 석연찮다. 정답이라고 하기엔 근거가 터무니없이 부족함. (2) 알트 - 메이저랑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본다. 메이저에 비해서 시총이 낮은데다, 거래소마다 보유 물량이 다르므로 좀 더 쉽게 휘청이는 경향이 있는 듯 하지만 이것도 봇으로 극복하는 듯 함. 이상한 건 그 휘청거림도 금방 같은 수준대의 프리미엄으로 돌려놔버린다는 것. (3)그 외 잡코 - 김프라고 할 게 못됨.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만 공급된 코인들이 김프가 있을리 없음. - 무시 가능 ###. (1),(2)와 더불어 국내 크립토 유저들이 해외 크립토 유저들보다 그 수가 적을 것 = 상대적으로 시장(시장의 크기는 수요의 크기로 보며, 절대금액으로 봐도 유효함)도 작을 것으로 가정해서 보면, 현재의 김프는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서의 공급대비 수요가 더 많아서 생겼다고 보는게 그나마 설득력이 있는 듯 하다. 주기영 프로가 가끔씩 알려주는 보고에 의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비트, 이더의 수량은 메말라가고 있다고 함. 디파이에 의해서 비트도 이더도, 그 외 해외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코인들조차도 묶이는 상황으로 볼 수도 있는 것. 하지만 그래도 이상하다. 디파이를 위한 웹앱이 없는 코인들은 왜 김프가 유지될까? 그들은 묶이지 않는데 왜??? 2. 수요 폭발 국내 신규 유저들이 해외 코인 가격과의 괴리도를 인지하지 못한채로 무지막지하게 다양한 코인들을 매수해서, 용인하기 힘들만큼의 김프가 생겼다는 가정도 받아들이기 어려움. 이유인 즉, 신규자본이 시장에 들어왔다곤 하지만 한국 내에서만 글로벌 시세를 압도할만큼 신규자본이 투입되었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 ###. 그럼 우리가 인지하기 힘든 무언가의 조작으로 인해 김프가 생겼을 가능성이 농후한데... [인위적인 요소에 의해 생겼다고 가정] 개미가 호가창에 입벌려놓고 매매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주식 호가창과 같이 코인 호가창도 우리같은 개미들이 아니라 MM팀이 채우고 있다는 이야기. 참고로 MM팀이 하는 일은 거래자들의 원활한 거래를 돕기 위해 호가창을 빽빽하게 채워줌. 시장교란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원활한 거래를 돕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주식시장에서든 코인시장에서든 존재하고 있는 것. 혹자는 이렇게 말할 거다. "나는 호가창에 매수 매도 넣어놓고 매매하는데?" - 당신과 같은 개개인의 매매방식에 대해선 관심 없다. 통계적으로 접근하는게 맞는 거다. 이는 주식시장에서도 개미들의 습성을 꿰뚫어보고 있는 증권맨들이 이미 수없이 언급했던 사실이니 딴지걸 생각일랑 말자. 그럼 마켓메이킹이 합법이냐, 불법이냐를 보아야 할 시점이다. https://blog.naver.com/kimlion817/222239046928 위 글은 리걸블록의 대표이자 변호사인 김민규님께서 2021.2.10일 작성한 글이다. 마켓메이킹이 불법이라고 보기 애매한 행위라는 것. 다 왔다. 결론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의 김프는 거래소에서 각 코인들의 마켓메이킹을 담당하는 MM팀들의 농간일 가능성이 크다. 호가창을 빼곡히 채울 수 있는 건, Liquidity(유동성)를 제공하는 MM팀과 그들의 뒤에 있는 프로젝트 팀의 합작일 수도 있다. MM팀은 유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젝트 팀에게 토큰의 일부를 가져와야 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팀이 제공할 수 없다면, 어쩌면 거래소가 프로젝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 방법은 나도 알 수 없다. 거래소로 들어간 코인의 총 수량 -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코인의 총 수량 = '그들이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코인의 수량' 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물론 여기서 거래소가 수수료로 취한 코인들도 있겠지만, 투명하게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이 마저도 그들이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코인의 수량으로 보는 것이 맞는 듯 하다. 언제든지 매매에 활용하고 다시 원위치 시킬 수도 있을테니까. 매수호가는 현금으로, 매도호가는 코인으로 빼곡히 채워야 하니, 이만한 양의 현금과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개인일리가 없다. 개인들의 집합일리도 없다. 그들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김프의 발생 원인은, 누군가의 특정 가격 설정이라는 거다. 그들이 원하는 가격을 설정하는 순간, 김프가 낄수도 역프가 낄수도 있다는 것. 지금과 같은 황금장에서 당연히 매매 가격대를 높혀두어야(김프가 껴야) 사는 개미들은 평소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사야하고, 그만큼 파는 가격도 더 높은 가격에 팔아야 수익을 보지 않겠는가? 여담이지만, 반대로 역프가 낄 때는 그들이 더 낮은 가격에 매수하기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맞을거다. 상승장에 역프가 끼고, 하락장에 김프가 끼는 이유, 너무나도 절묘하게도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가? 김프 기간이 오래되면 될수록, 김프를 없애고 원래의 가격대로 돌려놨을 때(김프를 없앤 가격대로 다시 MM을 셋팅했을 때) 그 차익을 그들이 챙겨갈 수 있는 것. 기간이 길수록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질테고, 그 동안 김프로 이득보고 파는 사람(재정거래자)에 비해, 김프를 무시하고 매매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들은 모두 곧 희생자가 된다. 재정거래자들이 김프를 덮어서 내리 꽂을만큼은 못된다. 그들은 소수다. 재정거래자들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은 자금력을 지닌 '그들'은 연합체일 가능성이 크다. 거래소 중에서 특정 거래소는 타 거래소와 달리 김프 비율이 다른데, 연합체와는 다른 곳일 수도 있겠지. 본 글을 추정에 의해 썼긴 하지만, 현재 호가창을 채우고 있는 이들은 우리가 아닌 듯 하다. 우리가 아니라면 누구겠는가? 그럼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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