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를 위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새롭게 대응하는 종목의 후보 목록을 발표했다. 현재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목록에 들어가 있는 것은 전부로 37종목으로, 신흥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종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VeChain, Tron, Ontology, NEO 등 주요 알트코인 외에 Aave, Meta, JUST, Curve, WBTC, Terra 등 인기가 높은 디파이 종목도 커스터디 대상으로 검토된다.
이하가 전37개 종목의 목록이다.
검토 목록에 들어 있는 일부 종목은 과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발표한 신규 상장 종목 검토 후보에도 들어 있었다. VET, AAVE(옛 LEND), SKL, NU 등이 그 일부다. 이들 종목은 코인베이스에 상장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코인베이스 커스토디가 신규 대응하게 된 종목은 거래소 FTX의 네이티브 토큰 FTT와 분산형 거래소 Serum의 SRM 토큰이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대응 결정은 기술 및 컴플라이언스 심사 및 지역취급 승인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후보목록에 있는 종목 모두에 대응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커스터디의 대응 종목이 되어도,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다고도 할 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