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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9490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플랫폼에서 발각된 먹튀사기(exit scam)를 추적해 피해를 본 고객자금을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이는 바이낸스가 올해 9월 1일 출범한 새로운 블록체인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에 구축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 Wine Swap에 의해 34만 5000 달러(약 3.9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

바이낸스는 피해액 가운데 추정 99.9%를 되찾았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디파이프로젝트 구축에 초점을 맞춘 플랫폼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구현 및 토큰 크로스체인 송금 기능 등을 제공하고 있다.

[디파이 사기 ‘Wine Swap’ 경위]

바이낸스에 의하면, 10월 13일에 WineSwap는 BSC상에서 출시 된 디파이 프로젝트였지만, 발매로부터 1시간 이내에는 모인 345,000 달러 상당의 사용자 자금을 모아 도망가려 하고 있었다고 한다.

WineSwap 주소로 저장된 19개 종목의 암호화폐를 작성자 개인주소로 이동시켜 먹튀사기를 하려던 것이다.

사기의 보고를 받은 바이낸스의 시큐러티 팀은 자금의 추적을 개시. 119의 주소로부터 송금된 피해액은 BSC로부터 바이낸스체인, 다음으로 이더리움으로 크로스 체인 전송을 통해 이동되었음을 특정했다.

또한 일부는 2개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바이낸스 브리지(블록체인 간 유동성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서비스)로도 옮겨졌으며, 이런 집중형 거래소에서는 도난자금은 이미 동결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 자금은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코인(BNB), 이더리움(ETH), 링크(LINK)로 변환됐다. 시큐리티 팀은 게다가 Wine Swap과의 통신을 분석해 피해 주소를 특정, 되돌려야 할 금액을 계산했다.

[중앙 집권 조직이 디파이를 다루는 강점]

사기 다음 날 14일 팀은 사기꾼을 특정하는 데 성공하고 바로 연락을 취했다. 그러자 사기꾼은 관념해 훔친 자금을 바이낸스에 반환하는 것에 동의.현재 바이낸스는 피해액을 원래의 토큰으로 되돌리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는 피해액을 되찾은 것을 두고 “중앙집중형의 조직은 이와 같이 자원을 사용해 디파이로부터 피해를 받은 사용자를 도울 수 있다”라고 트윗했다.

CeFi(중앙집권형금융)인 거래소가 DeFi(탈중앙화금융)를 취급함으로써, 사용자의 보안을 높일 수 있다고 시사한 모습이다.

다만, 바이낸스는 이번 건을 보고하는데 있어서 “매일 새로운 디파이 제품이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프로젝트의 정당성을 검증하는 것은 곤란하며, 잃어버린 자금을 완전히 회수할 수 있는 사기는 매우 드문 사례”라고 하여, “참가 전에 디파이 프로젝트에 대해 정밀히 조사 할 필요가 있다”고 사용자들에게 경고하고 있다.

바이낸스 체인상의 프로젝트라도 정밀히 조사하지 않고 자금을 넣는 리스크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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