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금융(디파이, DeFi) 등 블록체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이더리움의 2.0버전이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 기존 이더리움에 비해 속도와 확장성을 높인 이더리움2.0 가동으로 인해 디파이 등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주요 외신들은 이더리움2.0이 한국시간 1일 저녁 9시 공식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2.0은 기존 작업증명(PoW)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 네트워크의 속도를 높이고, 디파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넓힌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더리움2.0은 공식 다동 이후 3단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는 2022년 경 완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속도와 확장성을 높인 이더리움2.0이 1일 공식 가동을 시작하면서, 디파이 등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