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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형 거래소(DEX) 카이버 네트워크는 카이버(Kyer)3.0 업그레이드 계획을 21일 밝혔다.
카이버는 Kyber3.0을 통해 단일 유동성 프로토콜에서 여러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목적을 지닌 유동성 프로토콜 네트워크로 이동한다. 이를 통해 높은 가스비(수수료), 허가 모델 방식 등 기존의 문제점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업그레이드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올 3분기 말 완료될 예정이다.
Kyber3.0에는 디파이에 특화된 DMM(Dynamic Market Maker) 기능이 추가된다. 카이버 DMM은 스테이블 코인, 유동성이 낮은 코인 등 코인의 특징과 거래량, 가격 변동성 등 시장 조건에 따라 유연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됐다. 카이버 DMM은 허가가 필요 없는 프로토콜으로, 누구든 토큰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다.
카이버네트워크(KNC) 토큰 마이그레이션 및 업그레이드 관련해선 커뮤니티에서 논의된 후 최종 선택된 제안이 투표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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