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셔널은 고정 이자율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대출 스타트업인 노셔널 파이낸스가 1000만달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크립토 펀드인 판테라 캐피털이 주도했다.
올 초 출시된 노셔널은 탈중앙화된 이더리움 기반 프로토콜이다. 고정된 이자율로 암호화폐를 빌려주고 빌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노셔널은 현재까지 1700만달러 이상 TVL(Total locked value: 프로토콜에 보관돼 있는 총 자산 가치)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950만달러 이상 대출을 실행했다.
노셔널 파이낸스는 현재 노셔널 버전2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노셔셜 프로토콜 차세대 버전을 계속 개발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셔널 외에도 최근 디파이 기반 대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잇따라 투자를 유치했다. 그린우드, 엘리먼트 파이낸스, 리퀴티 등이 지난달 투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