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리서치 및 컨설팅을 다루는 델피디지털(Delphi Digital)은 탈중앙화 투자 프로토콜인 신디케이틔(Syndicate)와 제휴해 NFT(대체불가토큰) 관련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는 펀드를 온체인 방식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펀드명이 ‘델피 인피NFT(DELPHI INFINFT)’이고, 델피는 발표에서 “암호화폐 생태계 안에서 지금의 NFT의 한계를 제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는다”는 것을 초점으로 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이 계속했다.

“NFT의 하이프 사이클이 끝났다고 믿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 기술이 영속적인 영향을 가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단순하다.”

구체적인 투자처의 분야로서는 NFT 마켓플레이스나 NFT 인프라, 소셜 토큰 등을 들었지만, 반드시 이에 한하지 않는다. 또한 매월 3~5개씩 프로젝트 당 평균 25만 달러를 투자한다. 델피 디지털과 지머니는 NFT를 제작하고 생태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NFT 기술들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들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펀드는 델피의 팀과 지머니(Gmoney)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투자가에 의해 운영된다. 또한 신ㄷ디케이트의 시드 라운드 자금 조달을 주도한 IDEO CoLab Ventures와 기타 저명한 NFT 투자가들도 펀드를 지원하고 있다.

델피디지털의 공동 창업자 겸 COO인 아닐 룰라는 “온체인 방식은 예치나 캡 테이블(자본 정책표), 분배, 펀드의 매니지먼트, 보고 등의 자동화가 가능하게 된다. 우리가 하는 투자를 다른 이들이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