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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만에 30배 성장..우리나라 예산 60% 수준
가상자산 급성장+다양한 서비스가 생태계 견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프로젝트에 예치된 총 가상자산이 우리 돈으로 300조원을 넘겼다. 지난해 10월 10조원을 넘긴 후 1년만에 규모가 30배 커진 것이다. 올들어 가상자산의 가치가 급등한데다 다양한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시장에 자리를 잡으면서 산업 규모가 급격히 확장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1년새 30배 증가..우리나라 예산 60% 수준까지


디파이 관련 데이터 분석 사이트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8일 기준 디파이 프로젝트에 총 예치된 자산은 2693억9000만달러(318조8230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우리나라 총 예산 558조원의 56%에 해당한다. 디파이는 가상자산 등을 담보로 맡기고 이자를 받거나 다른 가상자산을 대출받는 등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은행이나 특정 중개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1년새 디파이 산업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파이에 예치된 자산이 10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말이다. 지난해 9월 24일 디파이 예치자산은 84억5000만달러(9조997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1년이 갓 지난 시점에서 300조원을 넘겼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중개기관 없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별로 보면 커브(Curve)의 예치금은 208억1000만달러(24조6203억원), 메이커다오(MakerDAO)는 193억4000만달러(22조8811억원), 아베(AAVE)는 163억7000만달러(19조3673억원) 등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주일간 이들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각각 8.7%와 12.7% 22.8%의 예치금 증가세를 보였다. 커브와 아베는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이며 메이커다오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프로젝트다.

 

디파이 총 예치금이 급격하게 늘어난 배경에는 우선 가상자산 시장이 올 한해 급성장한 것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디파이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는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더리움 가격이 연초대비 6배 이상 상승한 것이 자리잡고 있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디파이와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키며 디파이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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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뿐만 아니라 솔라나와 폴리곤 팬텀 등 다양한 블록체인이 등장한 것도 산업 성장을 견인한 원동력이다. 예를 들어 솔라나 블록체인에 기반한 디파이 프로젝트 총 예치금은 152억달러(17조9892억원), 폴리곤 52억7000만달러(6조2370억원) 팬텀 58억5000만달러(6조9234억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디파이 처리가 집중되며 전송속도와 수수료 등의 문제를 나타내던 상황에서 다양한 블록체인들이 등장해 산업 성장을 이끌어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파이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것에는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디앱들이 등장한 것이 배경이 되고 있다"며 "디파이는 다양한 상품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만들 수 있어 경쟁력있는 금융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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