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쯤에 이더가 어쩌고 코인이 어쩌고 하는 소리가 다시 들림

스마트 컨트랙트가 어쩌니 저쩌니 하긴했는데 그게 뭔지는 몰랐음


그러다가 2018년 폭락 이후에도 코인 개발이 계속 되는지 궁금해서 대충 구글링 해봤는데


엥?? 컴파운드?? 엥 유니스왑?? 첨보는것들이 이미 만들어져있었음


근데 뭔가 되고 있다는건 알겠는데 디파이가 뭔지 모르는 상태였음


하여간 이더 90만원이길래 업비트에 남은 몇백으로 풀매수하고 잊고지냄


좀 지나서 까보니까 그게 엄청 올라있음. 이게뭔데 이러지?? 싶어서 더 조사해보고 메타마스크 첨 설치해봄


유니스왑으로 폴카닷 관련 잡코 사서 이것저것 해보고 나서 이게 일시적인 폰지사기나 유행같은게 아니구나 확신이 듦


이더 풀매수하고 기다리니 머스크가 비트코인 결제허용한다고 함. 통장에서 놀던 돈 다 빼서 업비트 김치잡코들 매수함


그걸 그냥 놔뒀으면 됐을탠데 갑자기 불안해져서 푼돈 번걸로 만족하고 죄다 익절함.


이것저것 조사는 계속 했는데 븐브 솔라나 루나를 알게됨. 그때가 솔라나는 24불 루나는 15~17불 왔다갔다 하던때였음


반반씩 케이크 등등이랑 분산으로 매수하고 오르기를 기다림


솔라서 35불되길래 다 익절하고 루나로 바꿈. 븐브도 다 팔아서 루나로 바꿈. 난 루나도 금방 오를줄 알았다.


왜 안오르지? 조사하면서 도권이나 루나광신도들 트위터 정독하면서 나도 광신도가 되어버림


루나 개수에 욕심이 생겨서 마통까지 뚫어서 풀매수함

주식하던것도 조금씩 익절해가면서 18000원~2만원정도에 풀매수함


그 상태로 16~17불 횡보만 하다가 그대로 붓다빔 맞고 3.9불까지 떡락함


친구들 모임가면 애들 다 결혼도하고 유학간 애들은 학위도 받고 하는데 나혼자 코인충이 돼서 빚까지 지고 쳐물려있으니 자괴감 오짐


루나 6불 횡보할때 도저히 못견디겠어서 다 팔고 비트로 바꿈. 보통 이렇게 떡락하면 바닥 기다가 비트부터 오른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시발 이번에는 달랐음. 루나도 덩달아서 폭등함


자괴감들어서 밥도 못먹음. 어떻게든 루나개수 복구하고싶어서 선물거래에 발들임


한달쯤 해보고 이건 내가할게 아니라는걸 깨닫고 적당히 이득보고 나옴

그리고 오늘정산해보니까 원금 + 2껄정도네
좆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