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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004886632264632&mediaCodeNo=257&OutLnkCh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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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디파이(탈중앙화 금융)는 우리나라가 국제 금융 허브(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이데일리가 17~18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에서 개최한 ‘제11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IBFC)’에서 “디파이는 가상자산 기반이라 국경의 구분이 없고, 우리나라가 대중화도 빠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디파이는 “블록체인 위에서 24시간 동작하는 금융 앱”이다. 2017년 태동 이후 2년 넘게 5000억원에도 못 미치던 예치 금액이 최근 2년간 400배 이상 급성장해 200억달러(약 24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표 대표는 이런 디파이 시장에 대해 “우리나라가 금융업에서 ‘계급장’을 떼고 ‘코드’만으로 경쟁할 수 있는 새 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통 금융 분야는 뉴욕이나 런던, 도쿄 같은 오래된 금융 허브들이 있고, 국제 금융 체제는 한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전부터 만들어져 우린 따라가는 입장이었다”며 “반면 암호화폐, 디파이는 해볼 만하다”고 했다.

그는 특히 “디파이는 여전히 사용자환경·경험(UI·UX)이 안 좋기 때문에 UX에 관한 이해가 높은 우리나라가 쉽게 만든다면 충분히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팀이 만든 디파이 암호화폐 시가총액 규모를 합산하면 약 43조원, 전세계 ‘톱 15’ 가운데 4개(테라, 클레이튼 등)가 한국발 블록체인일 정도로 상당한 입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디파이 열기가 한풀 꺾인 듯 보이지만, “다시 한번 디파이 열풍이 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날이 갈수록 디파이 분야에서 고도화된 금융 상품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디파이 2.0’다. 암호화폐 업계에선 흔히 2020년을 디파이, 지난해를 대체불가토큰(NFT)의 해로 평가했었다.

표 대표는 “급격한 시장 팽창에 따른 해킹 우려 등도 존재하지만, 디파이 서비스의 종류와 예치 자산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NFT 담보 대출, 보험, 상장지수펀드(ETF) 등 갈수록 고도화된 디파이 상품이 계속 나오는 중”이라고 했다.

기관 투자자들도 진입이 예상된다. 그는 “앞으로 5년간 1조달러 이상의 자금이 기곤을 통해 흘러들어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의 성장이 장난에 불과하다고 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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