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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 다뤄볼 내용은 기존의 금융상품, 디파이와 비교를 해본 OUSD입니다.




 

액티브 vs. 패시브. 당신의 선택은?_

 

OUSD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잠시 펀드를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https://www.banksalad.com/contents/%ED%8E%80%EB%93%9C-%EB%8C%80%EC%B2%B4-%EC%A0%95%EC%B2%B4%EA%B0%80-%EB%AD%90%EC%A3%A0-U2OnM

 

 

 펀드란 내가 아닌 다른 대리인이 투자를 대신해주는 것입니다. 투자자는 그 상품에 자금을 대고 수익률을 기대하는 것이죠. 보통은 투자 전문가, 내로라하는 애널리스트들이 이런 펀드의 운영을 맡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 수익률이 굉장히 좋기에 큰 액수의 초기 투자를 요구하는 헤지펀드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을 액티브 펀드라고 부릅니다.

 


 반면 전문 투자자들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는 펀드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펀드들은 대개 경제 지표를 추종해 가격 변동을 보입니다.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S&P500 index펀드입니다. S&P500펀드의 움직임에 따라 펀드의 가치가 이를 따라가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패시브 펀드라고 합니다.

 

 


https://m.blog.naver.com/m_invest/221423397079

 

 

 이 두가지에 대해선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선 극히 일부의 펀드매니저를 제외하고는 시장의 수익률을 넘겨서지 못합니다. 토니 로빈스는 자신의 저서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중 하나가 '수수료'의 힘이다. 액티브 펀드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펀드매니저들이 시장의 수익률을 장기적으로 결코 넘어서지 못한다. 또한 수수료는 투자자의 수익률을 갉아먹는 근본적인 요소다.

 

반면 패시브 펀드의 경우 시장의 수익률을 추종하기에 장기적으로는 훨씬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며 수수료 역시 매우 작다.

 

그렇다면 디파이는?_

 

 저는 이와 같은 액티브 펀드와 패시브 펀드 사이의 관계를 다른 여타의 디파이 플랫폼과 OUSD의 비교에도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디파이는 크게 두가지로 양분됩니다. 첫째는 이더리움 기반의 플랫폼이며 두번째는 바이낸스 스마

트 체인(BSC) 기반의 플랫폼들입니다. 이 둘은 서로의 과거와 미래를 닮았다고 생각합니다.

 


 디파이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져가기 시작한 2020년 중반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수많은 디파이 프로젝트들이 난립을 했고 대부분이 망하거나 러그풀(먹튀)가 발생했습니다.

 

개중에서 살아남은 플랫폼들은 안정성과 건재함을 과시하며 자신들의 몸값을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명확합니다. 코인을 스왑, 예치 등을 할 때 높은 가스비를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러한 높은 가스비의 트리거는 디파이였긴 합니다. 한번에 3만원 이상을 넘어가는 가스비는 소액 투자자, 시험적인 투자자들에겐 높은 벽일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바이낸스체인의 장점은 이제 커지기 시작한 체인이기에 비교적 가스비가 굉장히 저렴하며 높은 수익률을 내세우는 프로젝트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초기 이더리움 디파이처럼 그들 중에 어떤 플랫폼이 장기간 살아 남을지에 대해선 그 누구도 확신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호호환성을 지닌, 즉 오픈 소스로 이루어진 디파이 시장에선 유명 디파이 플랫폼의 코드를 그대로 카피해 자신들만의 디파이를 만들어 자금을 모은 후 잠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디파이 생태계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더리움 바이낸스
장점 격동을 거친 후 건실한 플랫폼들만이 살아남음 고수익을 내세우며, 저렴한 가스피
단점 시장의 변동성 대비와 고수익을 위해선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옮겨줄 필요가 있는데 그 과정에서 가스피가 많이 발생 초기 이더리움 디파이 시장과 유사, 러그풀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들이 존재

 


 현재의 디파이 시장은 현재 주식시장의 액티브 펀드와 굉장히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고수익을 찾아 플랫폼을 이동해야 하며 APR, APY, 채굴량을 항상 체크하고 리스크 관리, 수확시기 결정 등이 필요합니다. 특히 액티브 펀드의 경우 펀드매니저가 관리를 하지만 디파이의 경우 본인이 직접 이 모든 것을 관리해야 하기에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파이에 도전을 하고 싶지만 시간적 여유가 충분치 않으며 높은 가스비를 부담할 수 없는 투자자에겐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아직까지 두 시장에 도전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있다면 그들의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  투자 과정에서 지나친 수수료 발생을 원치 않음
     고수익을 바라지는 않음. 그저 리스크를 최소화한 채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률을 올릴 수 있기를 바람.
  •  
  • 그렇다면 디파이 생태계에서 펀드의 패시브 펀드와 유사한 디파이 상품은 없을까? 제가 조사를 해보고 내린 결론 중 하나가 오리진의 OUSD입니다.

 


OUSD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몇가지 특징을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1 OUSD는 1달러의 가치를 지니는 스테이블 코인이며, 지갑(wallet)에 보유하고만 있어도 이자가 지속적으로 붙습니다.

 

  • 이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OUSD의 스마트 컨트랙트(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에서 자금을 자동으로 디파이에 투자를 해주기 때문에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이 적립되기 때문이다.

 

  • OUSD는 현재 거래소에서도 거래 중이긴 하지만, ousd.com에서 USDT, USDC, DAI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을 예치하여 OUSD로 전환할 수 있다. 즉, 1USDT, 1USDC, 1DAI = 1OUSD인 셈이다.

 

  • 현재 OUSD의 APY(수익률)은 20% 이상이며 최대 150%까지도 증가한다.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변동하는 이유는 디파이 시장의 활황과 관계가 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1OUSD를 보유하는 것만으로도 달러를 보유하는 것이며, 자동적으로 이자가 쌓인다는 점입니다.

 

  • 이 이자는 우리가 그토록 까다롭게만 여겼던 디파이에 자동적으로 투자가 된 결과들입니다.

 

  • 수익률은 현재 20% 밑으로 잘 떨어지지 않으며 높게는 150%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정리를 하자면,

 

 디파이보다는 수익성이 적을 수 있지만 별도의 관리 없이 자동적으로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LP 페어의 가치가 변동할 수 있는 다른 디파이와는 달리 달러와 같은 1OUSD를 소유만 하면 되므로 변동성에 의한 리스크 방지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포인트들 덕분에 OUSD는 기존의 금융 상품과도 비교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융상품 vs. OUSD_


 

 우선 예금입니다. 은행의 예금 이율은 시중 금리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습니다. 초저금리 시대인 요즘 2%를 넘는 예금상품은 찾기 힘들며 적금 상품 역시 군적금이 아닌 이상 3%를 넘기기 힘듭니다.

 


 두번째는 P2P 투자 상품입니다. 과거 P2P 투자를 진행한 경험이 있기에 예전 포스팅에서 P2P 투자에 대해 다룬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더이상 P2P 투자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의 문제점, 투자금의 상환 연기, 플랫폼들의 높은 수수료로 인한 수익률 하락 등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P2P 투자의 성격상 투자 대상을 좀 더 면밀히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개인 P2P 투자의 경우 대출자의 신원정보 공개가 한정적이며 부동산의 경우 수익 대비 많은 조사가 필요합니다.

 


세번째는 주식입니다. 작년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였지만 반등에 성공했고 각국 지수들은 ATH(신고점)을 갱신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은 주식시장이 과거와는 달리 굉장히 독특한 행보를 보여왔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 코로나 19때 주식을 한 분들은 돈을 많이 벌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너도 나도 할 것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주식시장의 특성상 굉장히 많은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며, 이제는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세가 다소 줄어든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가 시장 상승률을 넘겨서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지만 안정적이며 연수익률이 20% ~ 40%정도인 OUSD를 한번 조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OUSD 투자 방법?_

그렇다면 OUSD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미리 눈치를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거래소에서의 구매와 직접 채굴(mint)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채굴법은 간단합니다. 국내 거래소는 코인원, 해외 거래소는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등을 통해 USDT, USDC, DAI 등을 구매하신 후에 자신의 metamask 지갑으로 송금을 합니다. 그리고 ousd.com과 자신의 metamask 지갑을 연동하여 ousd.com에 연결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metamask에 일정량의 이더리움을 보유하셔야만 합니다.

 


반면 거래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 OUSD는 VirgoX와 Uniswap, Sushiswap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직접 채굴을 하는 것이 버거우신 분들이라면 이런 방법을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Uniswap이나 Sushiswap같은 경우 수수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VirgoX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좌측에서부터 종류 / 입금 비용 / 최소 출금량 / 출금 수수료)
https://virgox.zendesk.com/hc/en-us/articles/360048096133-Deposit-Withdrawal-Fee-

 

 

 VirgoX는 이전 포럼에선 소개드리지 못했습니다만 OUSD의 출금 수수료가 3 OUSD에 불과합니다. 굉장히 싸죠. 그렇기 때문에 국내 거래소에서 XRP나 EOS와 같은 수수료가 적은 코인들로 VirgoX에 입금을 해 USDT로 교환하고 USDT로 OUSD를 구매해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출금을 하시면 수수료가 굉장히 적게 들 것입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ousd.com에 연동을 해줘야 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OUSD 이용방법, 후기, 그리고 주의사항



 

OUSD의 단점은?_

 

제가 생각하는 OUSD의 단점 및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처음에 준비를 하는 과정이 다소 복잡합니다.

 

2. 출금 시 USDT, USDC, DAI로 각각 나눠져 출금이 되기 때문에 거래소로 옮기실 때 각각 수수료를 지불해주셔야 합니다.

 

3. 투자를 하신 후에 프로토콜에 관한 소식을 계속 확인하시면서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1, 2번은 위에서, 그리고 다른 글에서 언급을 했기 때문에 3번의 내용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모든 투자가 그렇듯이 그냥 묵혀 놓고 쌓아두기만 할 것이면 예금에 넣어두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재와 같이 인플레이션이 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 시점에선 돈을 그냥 은행에 두는 것은 점점 돈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OUSD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은행처럼 지갑에 OUSD를 홀딩하고 있으면 이자가 자동적으로 붙어 20~40%의 수익률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기적인 점검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엔 얼마만큼의 수익이 생겼고 OUSD에 관한 새로운 소식은 없는지 확인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만 좀 더 능동적으로 시장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현재 가지고 있는 OUSD의 45%는 1월에 입금을 하였고 52%는 2월, 그리고 나머지 3%는 현재 이자로 발생된 수익입니다. 2월에 OUSD를 넣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3%에 해당하는 이자 대부분은 1월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앞으로 좀 더 주기적으로 OUSD에 계속 투자를 해나갈 생각입니다 :)

 


 이상으로 OUSD를 기존의 디파이와 금융상품과 비교를 해보면서 장단점을 함께 알아봤습니다. 이번 포럼이 다소 길었긴 하였지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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