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강좌

지난 가이드에선 코반 테스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sUSD나 sEUR, 그리고 sAUD와 같은 합성 외환 자산이나 iDEFI와 같은 합성 인덱스 자산 등, 신세틱스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합성 자산들을 거래할 수 있는 신세틱스 거래소에서 어떤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지 살펴보았습니다.

자세하게는 본격적인 거래소 이용 방법에 들어가기 앞서 거래소에 지갑을 연결하는 방법과, 거래소의 각 탭에서는 어떤 정보들을 살펴보고 활동할 수 있었는 지에 대해서 알아봤었는데요.

 

이번 가이드에서는 신세틱스 거래소의 다섯 가지 탭(MARKETS / SYNTHES / TRADE / LOANS / OPTIONS) 중에서 앞선 가이드에서 다루지 않았던 다섯 번째 탭, OPTIONS 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능, 바이너리 옵션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입니다.

옵션? 바이너리?

자 먼저 옵션이란 어떤 것인지 먼저 살펴봅시다.

금융 시장에서 옵션(Option) 상품은 어떤 자산에 대하여 ‘특정한’ 날짜 혹은 기간에 ‘특정한’ 가격으로 해당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권리’를 사고 파는 상품을 말합니다.

 

옵션에서 말하는 권리는 말 그대로 어떤 자산에 대한 거래에 대한 ‘권리’이기 때문에, 해당 권리의 소유자가 해당 권리를 행사하여 거래를 진행할 지 혹은 권리를 포기할 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권리는 보통 콜(Call) 옵션과 풋(Put) 옵션으로 나뉩니다.

콜 옵션은 어떤 자산을 특정한 날짜 혹은 기간에 특정한 가격으로 구매를 할 권리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서 살펴봅시다.

만약 딸기 한 바구니가 만 원 이라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여러분은 딸기 옵션 상품에서 딸기를 만 천원(특정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콜 옵션(권리)를 구매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만기일 직전, 그 해 흉작이 들어 딸기의 가치가 만 오 천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여러분들은 시중의 딸기가 만 오천원 임에도 불구하고, 딸기를 만 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구매했기 때문에, 만 오천원 짜리 딸기도 만 천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권리를 행사하여 사천원의 차익을 올릴 수 있기도 합니다만, 어떤 상황에서는 구매 권리(콜 옵션)을 포기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 한번 다음과 같이 생각해봅시다.

딸기 한 바구니가 만 원 입니다. 여러분은 딸기 옵션 상품에서 딸기를 만 삼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콜 옵션을 구매했습니다.

 

만기일 직전, 흉작이 들어 딸기의 가치가 만 오천원까지 상승했지만, 딸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전염병이 발견되어 딸기 한 바구니의 가치가 만 천원을 형성하게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여러분들이 콜 옵션의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면, 이천원의 손해를 떠안아야 되겠지만, 만기일까지 콜 옵션 권리의 행사를 하지 않고, 권리를 포기하여 손실을 피할 수 있습니다.

풋 옵션은 어떤 자산을 특정한 날짜 혹은 기간에 특정한 가격으로 판매를 할 권리를 나타냅니다. 콜 옵션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죠. 콜 옵션에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한번 예시를 통해 살펴보도록 합시다.

수박 한 통이 만 원 입니다. 여러분은 수박 옵션 상품에서 수박을 구천원에 판매할 수 있는 풋 옵션을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만기일 직전, 수박 농사지의 전반에 걸쳐 풍작이 들어 수박 한 통의 가격이 팔천원이 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들은 풋 옵션의 권리를 행사하여 수박의 시중 가격은 팔천원 일지라도, 구천원에 수박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천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콜 옵션과 마찬가지로 풋 옵션도 권리를 포기하여 추가적인 손실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만기일 직전, 수박에 흉작이 들어 수박 한 통의 가격이 만 천원이 된 상황에서 풋 옵션을 행사하면 삼천원의 손해를 떠 안아야 하겠지만, 권리 행사를 하지 않고 해당 풋 옵션을 포기함으로써 해당 손실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금융 시장에는 이런 옵션 상품들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중, 신세틱스 거래소의 옵션 탭에서 현재 지원하고 있기도한 바이너리 옵션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너리 옵션은 어떤 자산에 대해 ‘특정한’ 가격을 설정하고, 그 특정한 가격보다 만기일 당시 가격이 더 높은가 낮은가에 대해 말 그대로 ‘베팅’을 하는 상품입니다. 이런 바이너리 옵션 상품의 경우, 기존의 콜 옵션이나 풋 옵션과는 다르게 만기일이 다가오면, 거래자들이 베팅한 바이너리 옵션들은 강제적으로 행사됩니다.

앞의 옵션들과 마찬가지로 한번 예시를 들어 살펴보도록 합시다.

옥수수 한 소쿠리가 만 원 입니다. 여러분은 금융 시장에서 옥수수 바이너리 옵션 상품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 바이너리 옵션에서 설정한 옥수수 기준 가격을 만 천원으로 설정했고, 만기일이 내일로 되어있었습니다. 내일이 되고 만기일이 다가왔습니다.

 

해당 상황에서 옥수수 한 소쿠리의 가격이 만 삼천원 인 경우, 만약 여러분들이 만기일에 옥수수 한 소쿠리의 가격이 만 천원 이상일 것이다에 베팅했다면 수익을 볼 것이고, 반대로 만 천원 이하일 것이다에 베팅을 했다면 손해를 볼 것입니다.

신세틱스 거래소의 바이너리 옵션

자 이제 그럼 앞에서 설명드린 그런 옵션, 특히나 바이너리 옵션이 신세틱스 거래소에서 어떤 식으로 자리하고 있는 지 여러분과 함께 스크린샷을 통해 살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신세틱스 거래소(https://synthetix.exchange/#/)로 이동해, 상단의 거래소 탭들 중 OPTION 탭으로 접속합니다.

 

 

접속을 하게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해당 화면에서는 MARKET 탭과 마찬가지로, 드래그를 밑으로 하여 현재 진행 중인 옵션 상품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화면에서는 XRP에 대한 옵션 상품이 눈에 보이는 군요.

XRP 위의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는 옵션 상품에 세부 디테일들에 대한 분류를 자세히 보시면, 상품 이름(ASSET) / 타겟 가격(STRIKE PRICE (USD)) / 만기일(MATURITY DATE) / 롱&숏 비율(LONG&SHORT) / 풀 사이즈(POOL SIZE (sUSD)) / 페이즈(PHASE) / 남은 시간(TIME REMAINING) 과 같은 정보들이 일렬로 기재돼있습니다.

- 타겟 가격(STRIKE PRICE)

 

여기서 STRIKE PRICE는 해당 바이너리 옵션의 기준가 이고, 만기 당시 해당 타겟 가격보다 해당 자산의 가격이 더 높느냐 낮느냐에 따라서 사용자가 베팅한 롱 & 숏 포지션 사이의 승패가 정해집니다.

- 만기일(MATURITY DATE)

 

만기일(MATURITY DATE)은 말 그대로 옵션 상품의 만기일입니다. 앞서 바이너리 옵션에 대해서 언급 드렸을 때, ‘이런 바이너리 옵션 상품의 경우, 기존의 콜 옵션이나 풋 옵션과는 다르게 만기일이 다가오면, 거래자들이 베팅한 바이너리 옵션들은 강제적으로 행사됩니다.’ 라 표현드렸습니다. 신세틱스 거래소에서의 바이너리 옵션도 이와 마찬가지로 만기일이 다가오게 되면, 해당 포지션들에 대한 권리가 자동적으로 행사되는 데, 패배한 쪽의 포지션 보유자들은 자신들이 베팅한 금액을 모두 잃고, 승리한 쪽의 포지션 보유자들은 패배한 쪽의 포지션 보유자들이 베팅한 금액들을 분배 받습니다.

- 롱 & 숏 (LONG / SHORT)

 

롱(LONG)은 만기일에 해당 타겟 가격보다 해당 상품 가격이 기준가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다에 건 포지션이고, 숏은 그 반대로 해당 상품 가격이 기준가보다 더욱 낮아질 것이다에 건 포지션입니다.

 

롱 & 숏에 기재된 숫자 (예를 들면 리플의 32.90c/68.11c)의 경우, 해당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포지션이 어디에 더 많은 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예시로 언급한 리플 바이너리 옵션 상품에는 숏 포지션이 68.11c로 더 많은 것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롱 포지션에 베팅하여 실제로 해당 자산 가격이 기준가보다 높게 마감이 된 경우, 롱 포지션 보유자들은 풀 사이즈의 68.11%에 해당하는 투자 풀을 나누어 분배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저렇게 숏 포지션이 더 많은 상황이라는 것은 그만큼 롱 포지션에 있어서 승률이 낮은 것이라고 바라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 풀 사이즈 (POOL SIZE)

 

풀 사이즈는 해당 바이너리 옵션 상품에 얼마나 많은 이들이 투자한 상태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풀의 사이즈와, 해당 상품에 대한 롱&숏 비율에 따라서 자신들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만약 풀 사이즈가 1만 달러 상당이고, 롱&숏 비율이 40:60인 상황에서 롱 포지션이 승리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렇게 된다면 롱 포지션에 베팅한 이들은 6천달러 어치의 풀을 나눠가지게 될 것입니다(간단한 계산을 위해 수수료는 제외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만약 여러분들이 총 4천달러가 모인 롱 포지션에서 2천 달러를 베팅한 상황이라면(전체 롱 포지션의 50%), 롱 포지션 보유자들에게 분배될 6천달러 중 3천달러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 페이즈 (PHASE)

 

페이즈는 해당 바이너리 옵션 상품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 가를 보여줍니다.

페이즈는 총 3단계로 나뉘는데, BIDDING / TRADING / MATURITY 로 나뉩니다. 비딩 단계에서는 해당 상품에 대해 롱 / 숏 중 포지션을 걸 수 있습니다. 여기서 결정된 롱 & 숏 포지션의 비율은 만기 후 승리 포지션에 적용되는 배당에 영향을 미칩니다.

 

비딩 페이즈에서 자신이 입찰했던 포지션에 대해서 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만, 5%의 철회 수수료라는 페널티가 있으니 진입 시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비딩 단계가 마무리 된 후, 트레이딩 페이즈에 들어가면 자신의 포지션을 판매하거나 변경하고 싶은 이들이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포지션의 거래를 위해서는 트레이딩 페이즈에서 해당 포지션에 대한 토큰을 받아 장외 거래나 유니스왑과 같은 다른 DEX를 통해 거래하실 수 있습니다.

트레이딩 페이즈가 마무리 된 후, 만기(MATURITY) 페이즈에 돌입하게 되면 롱 & 숏 포지션 중 승자와 패자가 나뉘게 되며, 옵션 행사가 가능해집니다.

테스트넷에서는 현재 접속이 불가능 하지만, 이더리움 메인넷을 통해서 옵션 상품에 접속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위의 화면에서 sUSD 란 옆에 자신이 얼마나 비딩할 것인지 수치를 정하고, 아래의 ENABLE WALLET ACCESS를 눌러 비딩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이 한 비딩을 철회하는 방식도 유사합니다. 우측 상단의 WITHDRAW 버튼을 눌러, 자신이 비딩한 포지션에 대해 입력하고 철회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바이너리 옵션 상품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직접 바이너리 상품 시장을 여는 것도 가능합니다. 옵션 탭의 메인 화면에서 가운데 있는 CREATE A NEW MARKET 버튼을 누릅니다.

그럼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올 것입니다. 위의 화면에서 있는 항목 중, SELECT ASSET 아래에 있는 버튼을 눌러, 만들고자 하는 바이너리 옵션의 대상 자산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옆의 STRIKE PRICE 란에 옵션 기준 가격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롱 & 숏 포지션 비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해당 바이너리 옵션을 만든 이는 옵션 개시 후,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을 모두 갖게 되는데, 이때 두 포지션의 비율은 자신이 설정한 초기 롱 & 숏 포지션 비율을 기반으로 정해집니다.

이런 바이너리 옵션에 있어서는 총 세 가지 정도의 수수료가 존재합니다

 

. 첫 번째로는 비딩 페이즈에서 자신의 비딩을 철회하기 위해 필요한 5%의 철회 수수료, 두 번째로는 바이너리 옵션 마켓 생성자를 위한 0.2%의 수수료,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로 SNX를 스테이킹하여 신세틱스의 담보 풀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SNX 스테이커들에게 제공되는 0.8%의 수수료입니다.

첫 번째 수수료는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수수료와는 책정되는 기준이 조금 다릅니다. 5%의 첫 번째 수수료는, 사용자가 자신이 투자한 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지만, 두 번째와 세 번째 수수료와 같은 경우엔, 사용자와는 직접적인 상관 없이, 해당 바이너리 옵션 상품에 얼마나 많은 투자 풀이 형성되었느냐를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너리 옵션 상품에 투자하여 수익을 받게되는 거래자들은 해당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분배 받습니다.

 

위의 풀 사이즈에 대한 설명을 드릴 때 예시를 들었던 상황(롱&숏 포지션 비율이 40:60인 경우)의 경우를 생각해봤을 때, 전체 투자 금액에 대한 1%(0.2% + 0.8%)의 수수료를 제외하고 승리 포지션 보유자들이 받게 될 보상은 60%가 아닌 59%를 분배받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이번 가이드에서는 신세틱스 거래소의 거래 / 대출 기능을 다루는 것에 이어, 옵션 탭에 있는 바이너리 옵션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신세틱스 거래소의 바이너리 옵션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기 이전에, 옵션과 바이너리 옵션에 대한 개념을 다루고 실제로 스크린샷과 함께 신세틱스 거래소의 바이너리 옵션은 어떻게 이용하는 지를 함께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가이드에서는 신세틱스 프로토콜을 활용하고 있는 다른 플랫폼들은 어떤 것이 있고 신세틱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 다루는 내용으로 여러분들께 찾아뵐 예정입니다.

 


[출처] 신세틱스 사용 가이드 (4편) - 바이너리 옵션 (binary option)|작성자 신세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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