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베스트파이낸스, 플래시론 공격받아.. "＄2300만 피해"

 

출처: 트위터

디파이 플랫폼 ‘하베스트 파이낸스’가 10월 26일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BTC 풀이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커브 y풀을 통해 공격이 이뤄졌으며, 현재 모든 스테이블코인과 BTC는 볼트(금고)에 있고, 다른 풀은 피해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 보호를 위해 스테이블코인, BTC 볼트 입금을 막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체인뉴스는 한 트위터 유저(@devops199fan)를 인용, “하베스트 파이낸스가 공격을 받아 자금풀에서 대량의 자금이 이동됐으며, 관련 자금 2400만 달러 중 대부분은 renBTC로 출금됐다”고 전했다.

또한, OKLink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커브 거래량이 전날 대비 6738.16% 급증한 27.9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커브 y풀 거래량이 폭증했는데, 커브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커브 y풀 단일 거래량은 27.1억 달러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를 하베스트 파이낸스 공격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분위기다. 

 

한편, 대형 채굴풀 풀인(Poolin) CEO 판즈뱌오는 중국 미디어에 “하베스트가 풀인 디파이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리스크 제어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론적으로 하베스트 파이낸스는 고객 자금을 가로챌 수 있다. 타임락, 멀티시그 관리 같은 보호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하베스트는 자금 사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빠른 스트레티지 메커니즘을 채택했지만 이는 보안성을 극도로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는 이번 하베스트 파이낸스 피해액이 2300만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한국시간) 현재 하베스트 파이낸스 토큰 FARM은 코인게코 기준 57.2% 내린 95.89러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조인디 / 원문기사 링크: https://joind.io/market/id/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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