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디파이 시작... 탈중앙화거래소 '클레이스왑' 나왔다

by 디파이판 posted Nov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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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77040
/ 사진=클레이스왑 화면
/ 사진=클레이스왑 화면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기반 첫 디파이 서비스가 나왔다. 디파이는 특정 제 3자의 개입없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운영되는 가상자산 금융 생태계를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는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 서비스인 '클레이스왑(KLAYswap)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클레이스왑은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화거래소로 불리는 '유니스왑(Uniswap)'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니스왑은 이더리움 기반 토큰 스왑(교환)을 지원하는데, 이 유동성은 참여자들이 직접 공급한다. 유동성을 공급한 참여자는 네트워크 운영 및 정책 등에 투표를 할 수 있는 거버넌스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다. 

오지스에 따르면 클레이스왑 또한 100% 스마트 알고리즘 기반으로 거래의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당사자 간에 자동으로 거래가 체결되는 구조다. 유니스왑처럼 중앙 운영 주체가 없다는 것이다. 

이 클레이스왑에서 상호 스왑(교환)이 가능한 가상자산은 클레이(KLAY) 포함 클레이튼 기반 토큰들이다. 

유동성을 공급해 보상으로 거버넌스 토큰 KSP(KLAYswap Protocol)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1일부터 'sKLAY-KLAY', 'kDAI-KLAY', 'kORC-KLAY', 'kETH-KLAY', 'kUSDT-kETH', 'kWBTC-kETH' 등 6개 거래쌍 유동성을 공급하면 KSP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sKLAY-KLAY' 유동성 공급을 할 때에는, 두 가상자산 모두에 같은 자산 규모로 유동산을 공급해야 한다. 

이 중 'sKLAY'는 클레이 위임 보상 서비스인 클레이스테이션에서 클레이를 예치하고 발행될 수 있는 유동성 토큰이다. 'kDAI'와 'kETH', 'kUSDT', 'kWBT', 'kORC' 등은 본래 가상자산인 DAI, ETH, USDT, WBT, ORC가 클레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끔 설정된 토큰이라고 보면 된다. 본래 위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오르빗 브릿지 (Orbit Bridge)'으로 전송해 클레이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kOOO' 형태로 바꾸면 된다. 이에 오지스는 오르빗 브릿지도 클레이스왑과 함께 출시했다. 

이렇게 유동성을 공급해 KSP를 받은 참여자들은 클레스왑 네트워크 주요 정책과 방향성 등을 결정하는 투표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오지스는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보안감사 전문기업인 서틱(Certik)에서 보안 감사를 진행 중이다. 

박태규 오지스 대표는 "클레이튼 기반 최초 디파이 서비스 클레이스왑과 함께 오지스 기술력의 집합체인 오르빗 브릿지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 기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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