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에서 발행된 비트코인, 2주 만에 1억 2000만 달러 하락

by 디파이판 posted Dec 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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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0682

 

이더리움에 락업된 비트코인의 수가 여름의 활황기를 거쳐 감소하고 있다. 왜일까? 이를 디크립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에서 실행되는 비트코인의 합성 버전은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환경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파이 프로토콜에 자산을 투입하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비트코인과 1:1로 고정된다.)

거래자들이 이더리움(ETH)의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비트코인을 회수해 오픈마켓에 판매하는 등 이더리움에 락업되어 있는 비트코인 금액이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12일 동안 이더리움의 비트코인 거래량은 11월 20일 153,591 건에서 오늘 147,350건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종전 최고가를 넘어서기 위해 상승 여정을 시작한 바로 그 때 6421건, 즉 약 1억 2천만 달러(약 1320억원)가 감소한 것이다.

지난 7월 이더리움의 탈중앙화금융 붐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이더리움의 비트코인 수가 급증했다. 트레이더들은 대출 프로토콜과 분산형 거래소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성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

그것은 유휴 암호화폐를 사용하고자 하는 비트코인 호들러(HODLers, 홀더)에게는 매력적이었다. 이에 랩비트코인(wBTC)으로 알려진 이 현상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이더리움에 락업되어 있던 비트코인의 수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락의 원인이 될 만한 두 가지 일이 일어났다.

첫째, 비트코인 가격이 로켓처럼 치솟았다. 비트코인은 10월 초 약 10,500 달러에서 이번 주에는 거의 2만 달러 가까이로 상승했다. 이가격 상승은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에 투자한 비트코인 홀더가 오픈마켓에서 비트코인을 팔기 위해 현금화했을 수도 있다.

둘째, 디파이 보상은 수개월째 말라가고 있다. 디파이의 열풍은 이자농사에 의해 추진되었지만, 수익률 하락으로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이더리움에 락업된 비트코인(wBTC와 같은 자산)의 수요가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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