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엑스, 1500만달러 투자 유치...디파이로 확장 가속

by 디파이판 posted Feb 0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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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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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탈중앙화거래소(DEX) 프로토콜 제로엑스 개발 업체인 제로엑스랩스가 15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판테라 캐피털이 주도했다.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클레이 로빈슨 제로엑스랩스 CEO는 "새 투자 라운드는 6월에 출시돼 27억달러치 거래를 처리한 제로엑스 DEX 라우터 마차(MATCHA)가 성공적으로 출시된데 따른 것"이라며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마차의 글로벌 확장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유입된 자금은 제로엑스랩 거래 데스크 비즈니스인 '페리스코프 트레이딩', 쉐이프소프트, 메타마스크, 재퍼와 같은 회사들에 기반 기술로 사용되는 제로엑스 API, 오픈소스인 제로엑스 프로토콜 개발 확장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로엑스랩스는 수수료 없이 자사 기술들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제로엑스 프로토콜 사용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제로엑스 프로토콜은 현재 3.0 버전까지 나와 있다. 3.0 버전 공개 이후 제로엑스 프로토콜용 토큰인 ZRX는 유동성 보상을 얻기 위해 스테이킹할 수 있는 일종의 마켓 메이커 역할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제로엑스 포로토콜 기반 거래 규모는 150억달러를 넘어섰다.

코인데스크는 디파이 생태계에서 ZRX가 갖는 존재감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디파이 거래를 라우팅(Routing: 경로안내)하는 것은 바쁜 도시를 통과할 경로를 결정하는 것처럼 까다로운 일이다. 사용자는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제로엑스는 다양한 라우팅 프로토콜들에 걸쳐 거래를 돌림으로써 자체 개발한 라우팅 소프트웨어가 신뢰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데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10월에 나온 제로엑스 보고서를 보면 제로엑스 라우팅 아키텍처는 10번 중 7번에 걸쳐 최고 가격을 전달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제로엑스랩스는 이번 투자로 새 토큰을 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동성 마이닝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로빈슨 CEO는 "이미 ZRX 토큰이 있기 때문에 마차에 특화된 토큰을 선보이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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