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미 뉴욕주에서 디파이 관련 종목(13개) 거래 시작

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뉴욕 주 거주자를 향해 13개 DeFi(탈중앙화금융) 관련 종목의 대응을 시작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새로 거래가 허용된 종목은 Aave (AAVE) Balancer (BAL), Band Protocol (BAND) Bancor (BNT), Compound (COMP), The Graph (GRT) Loopring (LRC), Maker (MKR ), Ren (REN) Synthetix (SNX) Uniswap (UNI), Wrapped Bitcoin (WBTC) yearn.finance (YFI). 이 종목들은 작년부터 코인베이스에 상장했지만, 당초는 규제 대응 등으로 인해 뉴욕 주 거주자를 대응 사용자에서 제외했다.

코인베이스는 작년 여름 무렵부터 DeFi 붐에 대응, 적극적으로 관련 종목의 신규 취급을 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주 나스닥에서 직접 주식상장(DPO)을 하기 위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증권등록신고서(Form S-1)를 제출했으며, 서류에서는 2020년 12월기 결산 이익이 12억 달러를 넘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으로 불어나는 등 거래수수료를 중심으로 하는 수익모델이 대폭 확대됐다. 추정 시가총액은 1,000억 달러 규모 사이에 도달했다.

아직 나스닥에 상장되지 않았지만 거래소 FTX에서는 독자적인 코인베이스 주식 토큰이 거래되고 있어 수익에 대한 정보는 투자자에게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