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크로스체인 플랫폼 ‘게이트웨이’ 발표

by 디파이판 posted Mar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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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45111

 

DeFi(탈중앙화금융)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컴파운드(COMP)가 서로 다른 블록체인의 상호 운용성을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 “Gateway”를 발표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이미 이더리움(ETH)의 테스트넷에 연결되어 있으며, 향후 수개월에 걸쳐 코드의 감사나 부하 테스트 등을 실시. 메인넷이 출시되면 하나의 블록체인 네이티브통화(예: CELO)를 담보로 다른 블록체인 종목(예: ETH)을 빌릴 수 있게 된다.

컴파운드는 지난해 12월 자체 블록체인 Compound Chain의 백서를 발표한 바 있다. 그 계획에 따른 블록체인의 원형이 Gateway이며, 현재와 같이 이더리움 기반으로 가동할 뿐만 아니라, 폴카닷이나 솔라나와 같은 다른 체인과 멀티로 접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많은 크로스체인 솔루션이 WBTC(Wrapped Bitcoin)와 같이 원래의 블록체인의 통화를 다른 쪽 네트워크의 규격으로 표준화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Gateway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거버넌스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상에서 발행되고 있는 COMP 토큰의 소유자가 담당. 네트워크의 룰 변경 등에 대해서는 투표에 의해서 결정되지만, 포크(분기)를 하거나 네트워크를 중지시키는 일 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특징도 가진다.

현재의 컴파운드에 익숙하다면 Gateway를 직감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컴파운드 파이낸스’의 창업자인 Robert Leshner는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더리움은 많은 앱과 자산의 핵심 블록체인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다른 블록체인에서도 인기 있는 앱이나 자산이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 Gateway는 이더리움과 다른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해 사용자가 쉽게 가치를 이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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