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보험 중개업체 에이온, 디파이 시범사업 나서

aon 홈페이지 캡처

 

세계 2위 보험 중개업체 에이온(Aon)이 디파이(Defi)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3월 3일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에이온은 해킹이나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탈중앙화 보험을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플랫폼 네임스(Nayms)와 함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디지털 자산을 전문 취급하는 버뮤다 소재 보험사 렘 인슈어런스(Relm Insurance)와 위험부채간 자동 매칭 업체인 텔러 파이낸스(Teller Finance)도 참여한다. 다만 에이온은 파일럿 테스트가 실제 상품으로 나올 수 있는 시기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에이온의 암호화폐 스페셜리스트 벤자민 피치(Benjamin Peach)는 성명에서 "에이온은 기술 수용에 전념하고 있고 디지털 자산 공간에서 성장하는 고객 기반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네임스나 렘 인슈어런스와 이번 파일럿 테스트를 협력 진행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회사들이 시장 확장 차원에서 그들의 영역을 효율화하고 비용 측면에서도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첫 단계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온은 한국의 축구선수 박지성이 맨유에서 현역으로 뛰던 시절 메인 스폰서이기도 했으며 코인베이스와도 협업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