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스(ORBS), 바이낸스 체인 팬케이크 스왑에 전격 합류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플랫폼 프로젝트 오브스(ORBS)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의 팬케이크 스왑(PancakeSwap)에 시럽 풀(Syrup Pool)을 론칭한다. 이번 론칭을 통해 사용자들은 팬케이크 스왑 플랫폼에서 ORBS-BUSD 풀 유동성 공급을 통해 CAKE을 파밍하고 이 CAKE로 다시 오브스 토큰 파밍을 할 수 있다.

 

 

시럽 풀 론칭을 맞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시작한 오브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바이낸스 디파이(DeFi)생태계와의 강력한 유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오브스는 강력한 사용자 기반을 가진 바이낸스 체인 기반 팬케이크 스왑으로의 데뷔를 통해 오브스 프로젝트를 노출하는 한편, 인지도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오브스의 이런 행보는 그간 디파이 역량을 강화한 것과 맞물려 바이낸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풀이된다. 오브스는 디파이 생태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자체적인 디파이 산업 지원 프로그램인 ‘OEGP’를 런칭한 바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유니스왑, 스시스왑, 1인치 등과 연동하며 디파이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런 디파이 영역의 확대는 지난 1월11일 바이낸스와 함께 신규 디파이 프로로토콜을 지원하는 ‘DeFi.org’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론칭까지 이어졌다. 양사는 상호간 협업을 통해 디파이 업계의 혁신을 촉진을 주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디파이 영역 강화 행보에 더해 이번 바이낸스와의 협력 확대가 향후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팬케이크 스왑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상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로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유니스왑, 스시스왑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디파이스테이션(DefiStation)에 따르면 팬케이크 스왑의 총예치 자산(TVL)은 한화 11조원에 달하며, BSC 내에서도 사용자와 규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로토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