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규제 강화 움직임...유니스왑랩스, 일부 토큰 접근 차단

by 디파이판 posted Jul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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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0807


유니스왑랩스가 유니스왑 프로토콜에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에 규제와 충돌할 수 있는 일부 토큰들에 대한 접근을 막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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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기반 대표적인 탈중앙화거래소(DEX)인 유니스왑 프로토콜 개발사인 유니스왑랩스가 23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규제 환경을 이유로 유니스왑 인터페이스에서 특정 토큰들에 대한 접근을 차단한다고 발표했다.

규제를 받는 전통적인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들을 흉내낸 토큰들에 대한 정부 감시가 강화되고 있는데 따른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더블록에 따르면 유니스왑랩스가 접근을 막기로한 토큰들에는 토큰화된 주식, 미러 주식(mirror stocks), 옵션 및 파생 상품 등 100개 이상 토큰들이 포함됐다.

게리 겐슬러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은 최근  최근 "일부 플랫폼들은 유가증권이나 파생상품과 유사한 암호화폐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증권 기반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라도 거래 규정과 다른 법들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들 토큰은 주식 토큰이든, 증권에 가격이 고정된 스테이블토큰이든 그리고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이든 중앙집중식 금융인지 여부와 상관 없이 우리 증권 체제 안에서 작동해야 한다"면서 SEC 차원에서  향후 강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유니스왑랩스는 이번 차단은 인터페이스에만 해당되는 것으로 유니스왑 프로토콜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유니스왑랩스는 "중요한 것은 유니스왑 프로토콜은 자율적이고 탈중앙화돼 있으며 변경 불가능한 스마트 컨트랙트다"면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누구나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니스왑은 유니스왑랩스에 의해 개발됐지만  프로토콜은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아래 운영되고 있다. 유니스왑 외에 다른 곳들도 마음만 먹으면 유니스왑 프로토콜에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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