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네트워크, 화이트해커에 수석보안고문직 요청...운영재개 로드맵 공개

by 디파이판 posted Aug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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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1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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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6억1000만달러를 도난당했다 되찾은 크로스체인 기반 디파이 프로토콜 폴리네트워크가 자금을 되돌려준 화이트 해커에게 수석보안고문직을 요청했다. 

 

17일(현지시간) 8btc에 따르면 폴리네트워크 측은 "화이트해커는 50만달러 버그바운티를 거부했으나 화이트해커 월렛 주소로 50만달러를 이체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태와 관련해 화이트해커에게 아무런 법적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이와 함께 폴리네트워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해킹 사태는 폴리네트워크 사용자, 커뮤니티 참가자, 파트너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산업의 전체 신뢰도에 영향을 미쳤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문제 발생부터 지금까지 자산 회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하고 원활한 자산회수 및 운영재개를 위한 폴리네트워크 로드맵을 공유한다. 침착하게 인내심을 유지하며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로드맵을 공개했다. 

 

폴리네트워크 로드맵에 따르면 ▲취약점 보완을 위해 복구코드 심사 중. 폴리네트워크 핵심기능 감사에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바운티 프로그램 계획 중 ▲보안상 이유로 메인넷 업그레이드와 함께 운영을 재개할 계획. 감사 후 기본 크로스체인 기능을 최대한 빨리 복원할 것. 이밖에 다른 기능 활성화는 우선 연기. ▲감사 보고서를 받으면 크로스체인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복원할 계획. 이밖에 두가지 내용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폴리네트워크에서 6억1300만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를 탈취했던 해커가 동결된 3300만 USDT를 제외한 모든 자금을 프로젝트팀과 공동 관리하는 다중 서명 월렛으로 이체를 완료했다. 

 

이 해커는 이더리움 트랜잭션에 포함된 메시지를 통해 "폴리네트워크에서 버그를 발견한 뒤 아무도 믿을 수 없어 공격을 감행했다. 내부 인사들이 취약점을 숨기고 악용하기 전에 이를 폭로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안전하게 내 신원을 익명으로 유지하면서 내가 신뢰할 수 있는 계좌에 돈을 입금하는 것이었다"며 "나는 내부자가 취약점을 숨기고 악용하기 전에 취약점을 노출시킬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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