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국 CPI 수준 미달에 반등…디파이 토큰 전반 강세

by 디파이판 posted Sep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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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news.pinpointnews.co.kr/view.php?ud=202109151000114698a029d22e5e_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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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뉴스 강주현 기자] 15일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보다 4.85% 오른 5545만 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0.78% 상승한 5700만 원이다. 김치 프리미엄은 2.75%로 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전일보다 3.33% 오른 400만 원을, 3위인 카르다노는 전일 대비 0.19% 떨어진 2807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상위 10개 종목 중 카르다노와 솔라나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오르고 있다. 솔라나는 메인넷 베타가 12시간 넘게 먹통이 돼 작동하지 않아 네트워크 점검 중이다. 이로 인해 하루만에 9% 넘게 떨어졌다.

이날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2조 4934조 원이다. 그 중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41.8%다.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8.8%다.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는 39 Gwei다. 암호화폐 상위 100개 종목 중 16개 코인을 제외한 84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상승세인 종목은 헤데라 해시그래프(시총 35위, 21.10%)다. 그 뒤를 이어 에이브(시총 33위, 14.48%), 커브 다오 토큰(시총 90위, 13.16%), 컴파운드(시총 58위, 13.06%), 퍼페추얼 프로토콜(시총 95위, 12.66%), 스시스왑(시총 73위, 12.74%) 순으로 많이 오르고 있다.

이날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토큰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유니스왑은 전일보다 9.07% 오른 2만 9469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브, 메이커(1.94%), 컴파운드(13%), 스시스왑, 신세틱스(5.42%), 연파이낸스(6.65%) 등 상위 100개 이내 진입한 종목이 모두 상승세다.

이날 비트코인은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올라 0.4% 오를 것이라는 예상치를 하회한 덕분에 반등했다.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 물가(0.1%) 상승률도 예상치보다 미달했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여파다. 이로 인해 달러화가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통화정책 정상화가 지연될 거란 기대감 때문이다. 즉, 연준이 테이퍼링 중단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예상이 비트코인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러한 반등은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를 비롯한 시장 규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언했는데도 이뤄졌다는 사실이 주목할 만하다.
겐슬러 SEC 의장은 코인베이스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가 SEC에 등록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경고했다. 또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피치 레이팅스는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자산 제도화는 암호화폐가 미국 금융에 더 깊이 뿌리내리게 될 것이라는 의미"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의 명확성은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련느 은행들의 신용 영향 평가 시 중요한 고려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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