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규제 강화에도 고용시장은 호황..."규제준수 전문가 채용 증가"

by 디파이판 posted Oct 0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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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inreaders.com/1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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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암호화폐 규제 강화 추세에도 관련 고용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고용 소셜 플랫폼 링크드인 데이터를 인용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일자리가 전년 대비 6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채용 사이트 인디드닷컴 내 암호화폐 관련 검색량은 2배 늘었으며, 암호화폐 전문 채용사이트 크립토커런시잡 내 유료 채용건수는 전년 대비 1500% 증가했다. 채용 기업에는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 암호화폐 기업 외에 액센추어, 페이팔, JP모건 등 전통 금융 기업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크립토커런시잡 창업자 대니얼 아들러는 "2017년 설립 이래 지금이 채용 경쟁이 가장 극심한 시기"라며 "디파이 성장이 일자리 수요를 늘리는 데 한몫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은 블록체인 개발자를 채용 중이다. 채용 시 인프라 서비스, 하이퍼레저 등 분산 시스템 개발 및 구현 등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이에 비트코인닷컴은 이번에 채용되는 인력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e-흐리브냐(e-hryvnia)' 프로젝트에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은 HR 전문가를 인용해 "암호화폐 업계는 은행 업계 전문가들을 끌어들일 정도로 성숙했으며,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이 가능한 큰 기회가 있다"며 "특히 전세계적으로 규제 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암호화폐 기업들의 규제준수 분야 인재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 달 동안 로빈후드, 바이낸스 등 관련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규제준수 인력 보충에 나서자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미국 법무부 돈세탁 담당자 등 전직 규제당국 관계자들이 암호화폐 기업에 뛰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제이 클레이튼은 "암호화폐 분야는 기술을 규제 원칙에 맞추기 위해 점점 더 규제준수 이슈에 집중할 것"이라면서 "전직 당국 관계자들은 암호화폐 분야에 가이드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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