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총만 70조" 해외에서 빛난 '넷마블'...글로벌 P2E 최강자 노린다

by 디파이판 posted Mar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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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9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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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X 몸값 급등...아이텀게임즈 시총도 조단위
코인 자산규모 위메이드-카카오게임즈 넘어서

 

블록체인 시장의 후발주자로 불리는 넷마블이 빠르게 사세를 확장하며 보유 가상자산의 가치를 70조원 수준까지 끌어올려 주목된다. 당장 현금화할 가능성은 '0'에 가깝지만 이를 기반으로 P2E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29일 가상자산 거래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카카오 클레이튼 기반, 디파이(DeFi) 서비스 '클레이스왑'을 통해 유통된 넷마블 가상자산 MBX의 개당 가격이 7만원 수준까지 치솟았다. 유통량은 약 500만개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총 공급량이 10억개로 발행 한도가 제한된 만큼 이를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무려 70조원에 이른다.

 

 

아직 주요 거래소 상장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벤트성으로 확보한 코인을 사고 파는 이들이 늘어난데다, 상장 전 프리미엄까지 붙어 천문학적인 시가총액이 형성된 것. 쉽게 말해 풀린 코인의 물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을 띄고 있다는 얘기다. 덕분에 MBX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게임코인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특히 업계에선 국내 게임 빅3, 3N으로 불리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추정한다. 실제 거래량도 폭증, 하루에 100억원 규모의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넷마블이 지난해 인수한 게임코인 아이텀게임즈 역시 최대 공급량 25억개을 대입한 시가총액은 조단위에 이른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아이텀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에 P2E 시스템을 적용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 경험을 갖고 있다.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이용해 블록체인 게임을 서비스해왔지만 지난해 6월, 미진한 사업 성과를 이유로 업비트에서 축출됐다.

 

그러나 지난해 넷마블이 인수한 이후, 빠르게 몸집을 불리며 넷마블 신사업 접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처럼 MBX와 아이텀게임즈를 통해 천문학전 규모의 코인 자산을 쥐게 된 넷마블은 구글-애플 등 모바일 앱스토어 시대를 넘어 웹 3.0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낼 것으로 보인다. 당장 넷마블은 블록체인 게임 A3: 스틸얼라이브를 서비스 중이다. A3의 특정 던전에서 플레이하면 MBX로 변환할 수 있는 재화를 얻는 구조다. P2E 시장을 영위할 수 있는 기술력과 인프라, 여기에 코인 자산까지 갖춘 만큼 마케팅에도 빠르게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넷마블은 또 한번의 진화와 도약을 위해 블록체인 메타버스 관련한 차세대 기술 확보 연구 개발에 공들이고 있으며, 블록체인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게임 사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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