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스타트업] 디파이, 디지털로 신체능력 측정…노화솔루션도 맞춤형으로

by 디파이판 posted Apr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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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mk.co.kr/news/it/view/2022/04/299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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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노쇠 스펙트럼이 다양한데 각자 상태에 맞는 영양·운동과 같은 중재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정확한 노쇠 진단을 기반으로 모두에게 건강한 노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윤성준 디파이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회사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디파이는 2018년 KAIST에서 로봇공학을 전공한 윤 대표를 비롯해 로봇공학 박사과정생과 노인의학 연구생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노인의학 임상 분야에서 신체기능 측정 방식이 지나치게 낙후됐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느꼈다.

윤 대표는 "보행 속도를 재거나, 앉았다 일어서는 능력 혹은 균형을 유지하는 능력을 평가할 때 아직까지도 대부분 병원에서 초시계를 가지고 사람이 눈으로 보면서 측정한다"며 "초음파나 MRI(자기공명영상)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다른 의료 영역과는 대조적인 만큼 이 분야에서 우리가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디파이는 센서기술과 알고리즘을 적용해 신체기능평가 자동화 솔루션 '안단테핏'을 개발했다.

 

솔루션 중에선 라이다 기술을 접목한 보행분석 모듈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윤 대표는 "기존 보행분석 기기들은 바닥에 긴 압력매트를 깔고 그 위를 걸어가게 하거나, 온몸에 표지자를 붙이고 카메라로 보행을 분석하는 식이어서 좁고 사람이 많은 외래 환경에서 사용이 어렵다"며 "안단테핏은 환자에게 어떤 개입도 하지 않은 채 자연스러운 보행을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단테핏에는 보행분석 외에도 하지근력평가와 균형능력평가 모듈도 함께 포함된다. 이 모듈들을 조합하면 미국 국립보건원이 개발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신체기능검사인 SPPB를 3분 이내로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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