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브릿지 통해 NFT·디파이 서비스

밀크 브릿지 거쳐 이더리움서 쓸수 있는 WMLK 전환 가능
글로벌 거래소 상장한 '이더리움 기반 wPCI'...디파이로 확장 '메타디움'
사용처 NFT와 디파이로 확장·글로벌 시장 진출 마련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이 대체불가토큰(NFT),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등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종 블록체인 플랫폼을 연결해 회사의 자체 가상자산(암호화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열어주는 한편, 이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블록체인 기반 통합 포인트 프로젝트인 밀크(MiL.k)는 지난 6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공지사항을 통해 밀크 브릿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알렸다.

 

이는 회사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브릿지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자사 가상자산 밀크코인(MLK)을 이더리움 체인 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랩밀크코인(WMLK) 전환할 수 있다. 

전환된 WMLK를 메타마스크와 같은 개인 이더리움 지갑에 보관, 할용할 수 있다. 

밀크 측은 미디움을 통해 "랩밀크코인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통용돼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밀크코인의 기존 포인트 통합 및 교환 생태계를 넘어,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NFT, 디파이 등 보다 확장된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4월 정식 출시된 밀크는 밀크코인을 중심으로 여러 기업들의 포인트 활용처를 넓히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는 약 100만명에 달한다.

 

이용자는 밀크 앱에서 밀크코인과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 메가박스 등 밀크 얼라이언스 포인트를 상호 교환해 활용할 수 있다.

 

메가박스 포인트를 밀크코인으로 바꿔 야놀자 코인을 사서 사용하는 식이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