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디파이 접근성 떨어지자 간편구매 문닫아...서비스 개편 中

by 디파이판 posted Apr 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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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174

스테이블코인 쉽게 살 수 있었던 '간편구매' 21일 운영 중단
"특금법 시행하자 '디파이' 접근성 낮아진 탓"
락업도 중단상태..."상품 다양화해 하반기 찾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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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이용한 금융 서비스를 내놨던 코인원이 일부 서비스를 문닫고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으로 국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코인원은 21일 오후 5시부터 간편구매 서비스를 중단한다. 2020년 8월 출시한 간편구매는 원화를 기반으로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구매하는 실시간 환전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다이(DAI) ▲테더(USDT) ▲유에스디코인(USDC) 등 주로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해왔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대개 법정화폐와 1:1로 가치가 고정돼 있어 안정성이 확보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같은 스테이블코인은 특히 디파이 서비스에서 활발하게 활용된다.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인 디파이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빌리고 다른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식이다.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을 사는 것보다 디파이 서비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빌리거나 빌려주고 이자 수익을 얻는 것이 더 낫다고 보는 것이다. 

코인원은 디파이 이용자들이 간편구매 서비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간편하게 사서 활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 서비스를 계기로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특금법이 시행된데 이어 트래블룰이 시작되면서 서비스를 찾는 이들이 크게 준 것으로 보인다. 특금법 시행으로 NH농협은행의 실명확인입출금 계좌 인증을 해야 이 서비스를 쓸 수 있었으며, 최대 구매량도 840달러에서 800달러로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가상자산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트래블룰 시행으로, 코인원의 간편구매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샀다고 해도 고객인증절차(KYC)가 필요 없는 디파이 서비스 지갑으로 즉시 이전도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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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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