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 만든다…5월 'USDD' 출시

by 디파이판 posted Apr 2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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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8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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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네트워크 프로젝트 트론(Tron)의 저스틴 선(Justin Sun) 창업자가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 뛰어든다. 

스테이블 코인은 미국 달러(USD) 등과 1:1로 가치 연동(페깅)한 가상자산을 말한다. 이때 중앙화된 기관이 운영하는 USDT(테더), USDC(서클) 등 기존 스테이블 코인들과 달리,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은 자체 생태계 토큰과 알고리듬에 기반해 가치 연동을 지향한다. 

대표적인 업체로 UST(테라USD), FRAX(프랙스) 등이 있다. UST는 테라 생태계 토큰인 LUNA(테라)로 가치를 유지하고 BTC(비트코인) 등으로 예치금을 조성하는 실험에 나섰다.

이번에 저스틴 선이 만드는 USDD은 이 테라 모델을 따왔다. 21일(현지시간) 트론은 자사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인 USDD를 오는 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선 창업자에 따르면 사용자와 차익 거래자는 시스템에 1USDD를 보내고 1USD 상당의 TRX(트론)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1USDD의 가격이 1USD보다 높을 때 사용자는 1USD 가치의 TRX를 분산시스템에 보내고 1USDD를 받을 수 있다.

USDD는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인 트론다오(Tron DAO)가 운영한다. 트론다오는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최대 100억달러 규모의 준비금을 조성하며, 30% 이자율로 이를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USDD는 비트토렌트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을 통해 출시, 트론을 비롯해 이더리움 및 바이낸스 체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 창업자는 “USDD의 알고리듬은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USDD와 미국 달러 간 페깅을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스틴 선 창업자의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 출시 계획에 해당 분야를 개척한 테라의 권도형 대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트위터에 “탈중앙화된 경제는 탈중앙화된 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지지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탈중앙금융(DeFi, 디파이)을 중심으로 법정화폐와 서비스를 잇는 가상자산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동시에 미국 달러 등과 가치를 안전하게 연동할 수 있을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다. 

이중 알고리듬 스테이블 코인은 생태계 토큰 가격이 유지 혹은 상승해야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도 안정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는 구조인 점, 그에 반해 생태계 토큰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유인이 미흡하거나 지속가능하지 못한 점, 예치금을 유동성이 높은 자산으로 구성한 점 등을 두고 여러 주장이 오가고 있는 중이다. 

이 같은 우려가 있지만 TRX 가격은 USDD 계획 발표 직후 급등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2일 오전 4시 기준 TRX는 1주일전 대비 21%가량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출처 : 코인데스크 코리아 (http://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8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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