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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1/64633/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크립토닷컴이 ‘2020 크립토닷컴 연간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0년 시장 분석 및 20201년 전망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2020년 시장 분석

크립토닷컴은 2020년을 ‘비트코인의 한 해’였다고 정리했다. 전통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을 채택하기 시작해서다. 크립토닷컴은 작년 8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2억5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매수 발표를 계기로 비트코인이 급격하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펀드 출시, 골드만삭스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 고용, 싱가포르개발은행(DBS)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설립 등을 주요 사건으로 꼽았다.

 


결제 부문에서는 글로벌 간편결제업체 페이팔이 암호화폐의 대중적 수용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페이팔은 작년 10월 사용자가 암호화폐를 직접 사고 팔거나 보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크립토닷컴은 페이팔의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으로 사용자 자금이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로 대량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탈중앙화 금융(DeFi, 이하 디파이)도 2020년의 주요 키워드로 꼽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초 7억달러 미만이었던 디파이 서비스 예치 자산은 2020년 말 150억달러로 늘어나 2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립토닷컴은 디파이가 주목받은 원인으로 이자농사를 꼽았다. 이자 농사는 디파이 서비스에서 토큰을 예치하거나 대출한 유동성 공급자에게 대가로 지급하는 거버넌스 토큰을 활용해 수익을 올리는 투자방식을 일컫는다. 보고서에서는 이자농사가 향후 몇 년간 암호화폐 및 금융환경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2021년 전망

크립토닷컴은 올해 비트코인의 대중적 수용이 시작되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은 7300만명으로 세계 인구 78억 명과 견주어 봤을 때 성장 여력이 높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7개국이 보유한 32조달러의 연금기금 자산 중 5%가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경우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3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

디파이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크립토닷컴은 현재 비트코인 강세장으로 디파이가 침체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제로 금리 환경에서 디파이 서비스의 수익률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체 불가능한 시장(NFT)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하고 다양한 창작자가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NFT는 수집품, 게임 아이템, 예술작품 등 다양한 유형의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고 거래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크립토닷컴은 암호화폐 시장이 커짐에 따라 각국의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규제기관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업체에 운영 라이선스를 취득하도록 요구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치르는 컴플라이언스 비용이 증가하고 새로운 운영 환경에 잘 적응하는 업체가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크립토닷컴 보고서 ‘2020 크립토닷컴 연간 보고서’의 전체 내용은 크립토닷컴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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