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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2/177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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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토큰을 사고팔 때 채굴자에게 지불하는 수수료인 가스비가 폭등하자 사용자들이 대안 찾기에 분주하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낮은 클레이 기반 클레이튼 블록체인과 BNB 기반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클레이(KLAY)와 바이낸스코인(BNB) 가격이 급상승한 것이 이같은 관심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클레이 일주일새 250%상승…BNB 시총 3위로 우뚝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자사 블록체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발행한 암호화폐 클레이(KLAY)는 최근 일주일새 250% 이상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세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0.5~0.6달러(한화 약 600~700원)대에서 거래되던 클레이는 17일부터 상승세를 보이면서 23일 오후 1시 기준 1.7달러(한화 약 19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자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발행한 BNB는 지난 20일 테더(USDT)를 제치고 암호화폐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40달러(한화 약 4만4000원)대에 거래되던 BNB는 2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해 20일 355달러(한화 약 39만원)까지 치솟았다가 23일 오후 1시 기준 248달러(한화 약 2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3개월전대비 6배 이상 상승한 수치다.

상승 배경엔 이더리움 가스비 폭등…클레이튼·BSC가 대안될까

이 같은 두 암호화폐의 상승세에는 이더리움 가스비 증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이더리움 가스비는 ‘탈중앙 암호화폐 금융(DeFi, 디파이)’ 서비스의 성장과 이더리움 가격 상승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밤 암호화폐 시장이 동반 폭락하자 투자자들이 동반 매도에 나섰고 이로 인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사용량이 급증해 가스비가 폭등했다.

 

블록체어 데이터에 따르면 23일 기준 이더리움 네트워크 가스비는 건당 평균 29달러(한화 약 3만1000원)을 상회하며 지난 22일 건당 평균 32달러(한화 약 3만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 여파로 바이낸스, 업비트, 빗썸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23일 새벽 ETH와 ERC 20 토큰의 출금을 일시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 최근 3개월간 이더리움 평균 건당 수수료 추이 [출처: 블록체어]

사진설명△ 최근 3개월간 이더리움 평균 건당 수수료 추이 [출처: 블록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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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디파이 업계를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낮은 클레이튼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등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대표적인 디파이 프로젝트인 아베(Aave)의 마크 젤러 통합총괄은 “이더리움은 확장성이 늦었고 거래 수수료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BSC는 디파이 초기진입자를 위해 사용자경험(UX) 면에서 많은 장벽을 낮췄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아발란체(AVAX), 솔라나(SOL), 그리고 폴카닷(DOT) 등도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탈중앙을 지향하는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에서 바이낸스, 그라운드X등 중앙화된 주체가 운영하는 블록체인에 대해 우려섞인 의견도 나온다. 이더허브 사싸노(Anthony Sassano) 이더허브 공동창업자는 “BSC는 중앙집중식 사기 체인”이라면서 “중앙집중식 블록체인이 이더리움과 비교할만한 것처럼 홍보되는 것을 보려고 지난 4년동안 이더리움 업계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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