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급등으로 사상 최고가 20,000 달러 경신도 가시권에 든 가운데, 한때 잠잠했던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DeFi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인덱스 중 하나인 DeFiPulse 인덱스는 11월 초 코인마켓캡에서 56.74 달러로 하락했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집필 시점(20일 17시 부근)에서 100 달러 부근까지 회복했다.

DeFi 종목들로 구성된 이 인덱스에는 Yearn.finance의 거버넌스 토큰인 YFI와 LENC, DeFi 렌딩을 다루는 컴파운드(Compound) COMP 등의 암호화폐가 포함된다. DeFi 시장의 급확대는 기반이 되는 암호화폐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사용자 활동 증가를 가져왔다.

또한 TVL(DeFi에 예치된 암호화폐의 총 가치)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DeFiPulse에 의하면, 14일에 140억 달러 근처까지 증가해 과거 최고를 갱신, 현재는 135억 달러 정도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sushi에 부활의 조짐]

개별 종목으로 눈을 돌리면, AAVE나 YFI, UNI, SNX 등의 DeFi의 상위 종목도 바닥으로부터의 회복이 현저하다. 큰 화제를 모았던 스시(SUSHI)도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CoinGecko에 따르면 14일 만에 197.4%의 급등세를 보였다. 대형 DEX(분산형 거래소)의 유니스왑(Uniswap)에서의 「유동성 마이닝」이 17일에 종료한 것으로, 다른 프로젝트에 자금이 흘렀다.

자산 풀에 예치해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수입을 얻는 모델은 Uniswap에서는 일단락되었으나 현재는 제2탄 실현을 위한 커뮤니티 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한편, Uniswap으로부터 포크한 Sushi는 개발자 Chef Nomi의 배신 행위로 장래성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지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의 CEO인 Sam Bankman-Fried(SBF)의 요청에 따라 비밀키를 포함한 SushiSwap 프로젝트 관리 권한을 양도하는 것을 발표.

그 후 부활의 조짐도 보이기 시작했다. Sushi의 TVL은 Uniswap의 유동성 마이닝 종료 전후로 급증, 원조 Uniswap에도 육박한 TVL이 되고 있다.

yearn.finance(YFI)에서는 Yeran 2.0y Vaults가 출시되었다는 재료가 있다. CoinGecko에 따르면, YFI는 2주 동안 225.3% 상승했다.

yVaults에서는 FX 거래에서의 follow trade와 같이, Valut에 복수의 스트래티지가 제공되고 있어 성능 높은 스트래티지가 필연적으로 살아남도록 설계되었다. 디파이 트레이더 DeFiGod에 의하면, 2.0yVaults에서는 2%의 관리 수수료와 이익의 20%가 수수료가 되어, 스트래티지의 고안자에게 명확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한다.

그 외, 유동성 프로토콜의 AAVE는 버전 2의 퍼블릭 테스트넷이 가동한 것을 이번 달 12일에 보고했다. CoinGecko에 따르면 AAVE 토큰은 2주 동안 147.9% 상승했다고 한다.

DeFi의 열광을 거친 각각의 DeFi프로토콜은, 거기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테이지에 발을 내디디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