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암호화폐 범죄 60% 줄었지만, 디파이 해킹은 폭발적

by 디파이판 posted Nov 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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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coincode.kr/archives/39891

 

주류 암호화폐 도난, 해킹, 사기 등은 2019년에 비해 2020년 첫 10개월간 60% 감소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데이터 및 거래 추적업체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의 보고에 따르면 디파이(탈중앙화금융, DeFi) 범죄는 크게 증가했다. 이를 15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주요 암호화폐 범죄 감소]

데이브 제반스 사이퍼트레이스 CEO는 로이터 통신과 만나 암호화폐 거래소와 디지털 자산 거래 촉진자들이 보안을 강화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해커와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10년 넘게 암호화폐 플랫폼을 착취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아마도 주류 암호화폐 범죄가 2019년 45억 달러에서 올해 18억 달러로 60%나 대폭 줄어든 것에 대한 설명이 될 것이다.

“우리가 본 것은 거래소와 다른 암호화폐 플레이어들이 더 많은 보안 절차를 구현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자금을 더 잘 확보하기 위해 지침을 받고 절차를 이행했다. 따라서 대규모 해킹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그러나, 올해 불안할 정도로 눈에 띄는 추세가 있었다.

[디파이 해킹이 2020년 암호화폐 범죄의 20%를 차지]

사이퍼트레이스 보고서는 10월 말 기준 유용과 사기를 제외한 디지털 자산 관련 도난과 해킹이 4억 68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는 2019년 한 해 동안 3억 6100만 달러 규모에서 30% 가량 상승한 것이다.

블록체인 분석 회사에 따르면 디파이 해킹은 2020년 수의 20%에 기여했다.

“이들 해킹의 약 20%인 9,800만 달러는 은행 밖에서 대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플랫폼에서의 거래인 ‘탈중앙화금융” 또는 ‘디파이’에서 발생했다.”

사이퍼트레이스는 이러한 디파이 공격의 증가 추세를 이더리움 기반 생태계가 2020년 폭발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탈중앙화금융 프로토콜에 락업되어 있는 총 USD 가치는 이미 130억 달러 선에 다가가는 중이다.

출처 : DeFiPulse. 130억 달러에 도달하기 직전인 디파이 락업 가치

지난해 디파이 시장 평가 총액이 6억 8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제반스는 2019년 디파이 해킹이 거의 무시해도 될 정도라고 관측했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다.

사이퍼트레이스 CEO는 심지어 디파이 시장을 ‘자금 세탁 업자들을 위한 잠재력’이라고 불렀다. 왜 그럴까? 왜냐하면 디파이 프로토콜은 설계상 허가가 없고, 이것은 전세계 사용자들의 접속 장벽을 실질적으로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디파이 네트워크가 설계상 허가되지 않음으로, 이는 종종 명확한 규제 준수가 결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어느 나라든 고객 검증 장애물이 거의 또는 전혀 개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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