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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011161324272698

[KBW 2020] 바이낸스-메사리 대담 조회수 1000회 기록
"5년 뒤 다피이가 씨파이 추월할 것"
가상자산 규제 움직임 및 CBDC에 대한 부정적 견해 밝혀

 

[파이낸셜뉴스]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10년 뒤에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가 기존의 중앙화된 금융서비스를 추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창펑 자오 CEO는 라이언 셀키스 메사리 CEO와 디파이 서비스의 미래,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감시 움직임,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등 현안에 관해 약 50분간 대담을 진행했다.

이들의 대담은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블록체인위크(Korea Blochain Week, KBW) 2020'에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맏고 있다.

바이낸스 CEO "10년 뒤 디파이가 기존 금융서비스 추월"


KBW 2020 주최사인 팩트블록은 KBW 2020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3일 낮 12시부터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결과 창펑 자오 CEO와 라이언 셀키스 CEO의 대담의 조회수가 16일 오후 2시 현재 약 10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5년 뒤 중앙화거래소는 살아 남을까?'를 주제로 50분 가까이 화상으로 대담을 진행했다. 라이언 CEO가 화두를 제시하면 창펑 자오 CEO가 견해를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0년 후 디파이가 씨파이 추월할 것"


창펑 자오 CEO는 5년 후에는 중앙화 씨파이(CeFi·중앙화금융)과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가 공존하겠지만, 10년 후에는 디파이와 씨파이의 상황이 역전될 것이라고 봤다.

창펑 자오 CEO는 "현재 디파이에서 개인키를 안전하게 보관하기가 힘들고, 이더리움의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다는 점에서 5년 후에도 씨파이는 존재할 것으로 본다"며 "다만 디파이와 씨파이 중 어느 쪽의 비중이 클 지에 대해서는 예측하기 힘들고 10년 안에는 디파이가 씨파이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창펑 차오 CEO는 이런 차원에서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지난 4월 바이낸스 체인 개발 커뮤니티(BCDC)가 공개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탑재 탈중화 플랫폼이다. 바이낸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은 중앙화 기관을 통해야 한다는 점에서 씨파이 서비스에 가깝지만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완전한 탈중앙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그는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은 훨씬 빠르고 저렴하다"며 "만약 이더리움에서 수수료로 1달러를 지불했다면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에서는 0.02달러만 지불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가상자산 추적 움직임 우려


창펑 자오 CEO는 최근 일부 국가에서 개인의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추적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 우려를 표했다. 또 이런 움직임이 강화된다면 프라이버시 코인 사용이 더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봤다. 미국에서는 법무장관이 구성한 사이버디지털 태스크포스가 지난 달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자들이 '위험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프라이버시 코인의 사용은 '범죄의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창펑 자오 CEO는 "일부 사람들은 프라이버시 코인을 통한 자금세탁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규제가 많아질수록 프라이버시 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모든 사람에게 언론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사생활도 인간의 기본권이기 때문에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사생활도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일반적인 가상자산은 지갑 주소와 소유주가 익명화돼 있지만 거래 내역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되고 공개되기 때문에 추적이 가능하다. 반면 프라이버시 코인은 지갑 주소와 소유주가 익명화된 것은 물론 거래 내역 추적도 불가능하다.

그는 "실제 대표적인 프라이버시 코인인 모네로는 올해 가격이 200% 정도 올랐고 이는 이용자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극소수의 범죄자를 잡기 위해 모든 사람들의 사생활을 파헤치겠다는 발상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CBDC 발행하면 비트코인 금지할 것"


창펑 자오 CEO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에 대한 논의가 갖는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창펑 자오 CEO는 "CBDC라는 용어 속 '중앙은행'이라는 단어로 인해 초기 CBDC는 중앙집중화되고 완전히 통제된 것으로 현금의 사본 정도일 것으로 본다"며 "또 CBDC를 통해 규제 당국이 통화 흐름을 감시하고 특정 거래를 차단하는 방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약 한 국가에서 CBDC를 발행하면 비트코인 거래는 금지하려고 할 것"이라며 "이는 산업전체에 긍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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