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상태와 연동되는 토큰 등장

by 디파이판 posted Oct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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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실을 발표하고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에 따라 ‘Donald Trump Health Token’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5일 보도했다.

 

이는 인기 분산형 거래소(DEX) 유니스왑(Uniswap)에 나타났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에 대해 시장이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을 때 상승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하락하는 지표로 풀이된다.

 

트럼프 코인

 

이 토큰은 몇 시간 만에 0.957 달러에서 0.954 달러로 하락한 뒤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기분이 좋다고 올린 뒤 다시 상승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다 현재는 0.974 달러까지 올랐다.

 

대통령은 4일 입원했던 월터 리드 미군 의료센터를 일시적으로 빠져나와 몰려드는 지지자들 앞을 차로 통과하는 서프라이즈를 했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의사단은 오늘처럼 용태가 좋으면 5일 퇴원해 백악관에서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투여된 약이나 산소 흡입을 인정한 것 등에서 회견의 발표보다 심각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의견도 있어, 시장 관계자에게 주시되고 있다.

 

이 토큰의 유동성은 거의 제로이며, 현시점에서는 여흥에 불과하다. 만약 대통령의 신변에 문제가 생길 경우 신중하지 못하다는 비판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미대선 예측 선물상품도]

 

트럼프 대통령에 관한 토큰은 과거에도 예가 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거래소 FTX에서는 미 대선 결과 예측을 선물상품으로 한 TRUMP-2020(TRUMP)을 제공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면 1계약에 1달러, 다른 후보가 당선되면 0달러가 되는 식이다.

 

계약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과 연동돼 있으며, 예를 들어 재선 확률이 50%라고 예상할 경우 0.50 달러에 거래된다.

FTX에서는 다른 선물거래와 마찬가지로 다뤄져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예측해 롱이나 숏을 선택할 수 있지만 역시 유동성은 낮다.

 

 

토큰은 대통령의 코로나19 감염이 보도된 후 선거 활동에 불리하다며 급락했으나, 현재는 값을 되돌리고 있다.

 

[다양한 지표 토큰화]

 

FTX에서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지표가 토큰화 되었다.

 

올해 4월에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른바 공포지수)에 연동하는 2개의 새로운 토큰 발행이 발표되었다.

새로운 토큰 ‘BVIX’와 ‘iBVIX’는 각각 롱, 숏 포지션으로 되어 있으며 비트코인의 가격변동 폭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예상 변동률의 거래를 사용자에게 간단하고 유동성을 가지고 제공하는 것이 이 토큰을 작성한 이유라고 FTX의 CEO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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