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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techm.kr/news/articleView.html?idxno=76181
/사진=디미닛 제공
/사진=디미닛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세는 '스테이킹'
#국내 주요 거래소 모두 팔 걷었다
#코인 금융의 꽃 '디파이'의 길을 가는 두나무-코인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으로 가상자산 기반의 금융 사업에 손을 대고 있어 그 향방에 이목이 쏠린다. 그간 가상자산 거래소의 수익처는 '거래 수수료'에 그쳤지만 이젠 일종의 위탁 서비스인 스테이킹을 통해 수익 다변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코인맡기고 이자 받으세요" 스테이킹에 팔 걷은 빗썸-업비트 


 

가상자산 스테이킹 서비스는 지분증명(PoS) 및 위임지분증명(DPoS) 기반 가상자산을 맡기고, 대신 수익을 가져가는 것을 뜻한다. 특정 가상자산을 보유함으로써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자가 돼 보상을 받거나, 대표 운영자에 가상자산을 위임하고 보상을 받는 것. 쉽게 말해 은행의 달러 및 원화 예금과 비슷한 방식이다. 가상자산 거래소는 고객이 맡긴 가상자산을 가지고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참여한 고객에게 배분한다.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업체인 빗썸은 지난 4월부터 자체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간 제휴사의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중개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이젠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운영, 수익을 고객에게 나눠주며 일종의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업비트 스테이킹 화면 / 사진=업비트 제공
업비트 스테이킹 화면 / 사진=업비트 제공

 

빗썸의 경쟁사인 업비트 역시 관계사인 디엑스엠(DXM)과 손잡고 다양한 금융신사업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내놓은 스테이킹 베타 버전은 코스모스(ATOM)와 루나(LUNA), 마로(MARO), 트론(TRX)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업비트 고객이 이 가상자산을 맡기면, 이를 디엑스엠이 운영하는 방식이다.

 

특히 업비트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를 지향하는 '디파이'로의 확장을 염두에 둔 모습이다. DXM이 블록체인 지갑 '트리니토'를 운영하고 있어, 추후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가상자산 예치 및 대차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공산이 크다. 쉽게 말해 예금 뿐만 아니라 대출 등 가상자산을 통한 다양한 금융사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디엑스엠 관계자는 "당장은 아니지만 추후에는 트리니토와 업비트 연계 서비스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400억 몰린 코인원 '디파이'…가상자산 금융상품 다변화 속도  


 

빗썸과 업비트에 앞서 지난해 스테이킹 서비스를 내놓은 코인원은 테조스(XTZ) 네트워크 운영을 시작으로, 코스모스아톰(ATOM), 트론(TRX)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 사진=코인원 홈페이지
/ 사진=코인원 홈페이지

 

코인원은 타 거래소와 달리 여러 스테이킹 서비스를 한 데 모아 '코인원 플러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일종의 가상자산 펀드 상품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스테이킹 ▲데일리 스테이킹 ▲락업으로 구성됐다. 락업은 특정 프로젝트와 함께 마케팅을 기획해 제공하는 리워드 서비스로, 특정 기간 동안 해당 가상자산을 위임하면 해당 가상자산 또는 프로젝트 관련 상품 등을 제공한다. 코인원에 따르면 13일 기준 코인원 플러스에 예치된 규모는 440억원에 달한다.

 

코인원은 '블록체인 기반 종합 금융사'를 지향하는 만큼 관련 서비스를 꾸준히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코인원 관계자는 "랜딩 등 디파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간편구매를 통해 우선 지원하고 있다"면서 "간편구매는 추후 확장성을 고려해 만든 서비스로 이를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파이 서비스를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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