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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47

카카오페이 임원들 스톡옵션 논란 여파 지속
정은보 금감원장 "핀테크 기업 성장 돕기 위해 핀테크 육성 지원법 제정"
핀테크산업협회가 제4대 회장 선거 3파전...오는 2월 17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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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금융·핀테크팀] 금융권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금융연구원이 디파이(Defi),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에 대한 연구에 나섰다. 디지털 금융 연구를 넘어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 금융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금융연구원은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10건의 위탁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10건의 과제 중 절반인 5건이 디지털 금융과 관련된 내용이다.

⦁ NFT·디파이 연구 나선 금융 싱크탱크...왜?

금융연구원이 진행할 디지털 금융 관련 연구는 ‘탈중앙화 금융(Defi)의 현황과 법제정비 방향’, ‘디지털 금융 시대에 맞는 금융법 현대화: 해외 사례 및 시사점’, ‘디지털 금융과 금융포용’, ‘NFT 및 메타버스(Metaverse) 동향 및 금융업에 대한 시사점’, ‘보험산업의 디지털화 관련 규제·감독 이슈 및 과제’ 등이다.

금융연구원은 수년 전부터 디지털 금융에 관한 연구를 강화하기 시작했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로는 ‘디지털금융연구원’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디지털 금융 연구에 집중했다. 

그런데 올해 디파이(Defi),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최신 금융회사들이 주목하는 분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디파이(Defi), 대체불가토큰(NFT) 등은 블록체인, 가상자산(암호화폐) 등과 관련 있기 때문에 금융권에서 민감한 주제로 여겨져 왔다.

금융연구원의 이번 연구가 금융회사들의 디파이(Defi),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적용에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 

◆ 지난 주에는 무슨 일이?

카카오페이 임원들의 스톡옵션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20일 카카오페이는 류영준 대표와 장기주 경영기획 부사장(CFO), 이진 사업총괄 부사장(CBO)이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페이, 류영준 대표 등 경영진 3명 사퇴

지난해 12월 10일 류영준 대표를 포함한 카카오페이 임원 8명은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취득한 카카오페이 주식 44만993주를 한꺼번에 매각했다. 이들은 1주당 5000원에 주식을 취득해 20만4017원에 매도해 878억원의 차익을 봤다. 이후 '스톡옵션 먹튀' 논란이 일면서 주가도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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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지난 11월 3일 한국거래소에서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식을 진행했다. [사진: 카카오페이]


이번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8명의 경영진은 카카오 공동체 얼라인먼트센터(CAC)에 일괄 사퇴 의사를 표했다. CAC에서는 대표 내정자인 신원근 부사장을 포함한 5명의 경영진은 카카오페이에 잔류해 상황을 수습하고 추후 재신임을 받도록 권고했다.

신 내정자 등 카카오페이에 남게 되는 5명의 경영진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자신들이 매각한 주식 재매입을 진행하기로 했다.

⦁ '먹튀' 수습 안간힘 카카오페이...ESG·신사업 돌파구될까 

카카오페이는 이번 스톡옵션 논란을 수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뢰 회복을 위해 별도 협의체 설립과 ESG 경영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이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핀테크 육성 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은보 금감원장 “핀테크 육성 지원법 제정 추진”

20일 정은보 원장은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핀테크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훈 핀테크산업협회 부회장, 변영한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경인태 쿠팡페이 대표,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 정윤호 해빗팩토리 대표,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 천정훈 뱅큐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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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감원장 모습 [사진: 금융감독원]


정은보 원장은 “핀테크 기업이 혁신성과에 대해 정당하게 보상받고 재도전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코넥스 시장이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기능을 다하도록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제도를 개선하고 기업들의 상장유지 부담 완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금융회사의 핀테크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핀테크 육성 지원법(가칭)의 제정을 추진해 핀테크 기업 인수에 걸림돌이 되는 출자대상 제한과 승인절차 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제4대 회장 후보자를 19일 확정 공고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사무처는 지난 7일까지 임원 후보 신청서를 접수했고 신청자들에 대한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적격심사를 거쳐 회장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 차기 핀테크산업협회장은 누구?...정인영·이혜민·이근주 3파전

회장 후보는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 등 총 3명이다. 오는 2월 17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의결을 통해 제4대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제4대 이사회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우리은행이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21일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일부 임직원이 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줌(ZOOM)과 메타버스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 우리은행, 고객 중심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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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이 고객중심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022년 경영목표를 ‘고객 중심 넘버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내걸고 이를 위한 3가지 추진방향으로 플랫폼 지배력 강화, 본업 경쟁력 혁신, 지속성장기반 확대를 제시했다.

테크핀 기업 세틀뱅크가 010페이(PAY) 체크카드에 이어 제휴 신용카드를 선보인다. 17일 세틀뱅크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삼성카드와 가상카드번호 솔루션 확대 및 제휴카드 출시 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세틀뱅크, 삼성카드와 제휴카드 출시 추진

세틀뱅크는 삼성카드와 업무 제휴를 통해 가상카드번호(VCN)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가상카드번호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이나 모바일 결제 시 실제 카드번호 대신 가상의 카드번호를 임의 생성해 안전하게 결제에 활용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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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세틀뱅크 대표(왼쪽)와 양덕열 삼성카드 본부장이 1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삼성카드와 가상카드번호 솔루션 확대 및 제휴카드 출시 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세틀뱅크]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두 회사는 상호 협력을 통해 세틀뱅크 제휴 가맹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제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를 확보해 가짜 신분증을 만든 후 인터넷 전문은행에서 비대면으로 수억원의 대출을 받는 사건의 전모가 드러났다.

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이 운전면허증을 위조한 후 은행에서 수억원의 대출이 실행된 사건에 대해 판결했다.

⦁ 비대면 금융 취약점 드러났다

범인들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로 운전면허증을 만든 후 휴대폰을 개통하고 다시 이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증권계좌, 인터넷 은행 계좌 등을 개설했다. 범인들은 수억 원을 대출받았지만 은행들은 범인들이 다른 범죄로 적발될 때 까지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26일 금융위원회가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온라인투자연계(P2P)금융업 신규 등록이 결정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금융플랫폼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금융플랫폼이 금융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정은보 원장은 금융플랫폼 육성과 규제 개선 방안 등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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