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 출처=페이팔 페이스북 캡처
주요소식
 

1. 페이팔, 곧 암호화폐 출금 지원
글로벌 결제업체 페이팔(PayPal)이 조만간 암호화폐 출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26일 페이팔의 부사장 겸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담당 책임자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가 코인데스크US의 컨센서스 2021 행사에서 페이팔이 곧 암호화폐 출금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 폰테는 페이팔은 이날 “가장 열려있고 고객이 원하는 대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2. 애플도 이제 암호화폐 전문가 뽑는다
세계 IT 기업 애플(Apple)이 26일 암호화폐 전문가를 찾는 채용공고를 올렸다. 

애플은 공고를 통해 “대안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인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앱 스토어(App Store)에서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할지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3. 이더 가격 하락, 거래량 늘어난 디파이 거래소
이더리움(ETH) 가격은 최고점에서 한참 떨어진 상태지만 디파이 거래량은 역대 최고치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이번 달의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디파이 플랫폼들의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데이 트레이딩하는 투자자도 늘었다. 

유니스왑(Uniswap)이 57억달러어치의 유동성으로 이번 달 최대 거래량을 기록했다. 

4. 피델리티 비트코인 펀드에 1억200만달러 모금
세계 금융기업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지난 8월에 출시한 비트코인 펀드에 1억200만달러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피델리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피델리티 고객 중 83명의 거액 투자자가 최소 5만달러를 비트코인 지수펀드에 넣었다.

5. “무법지대 코인시장 정비해야” 국회, 가상자산법 논의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제도권 내에서 규제하려는 논의가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개정됐고, 올해는 이용자 보호를 담은 여러 가상자산법이 국회에서 발의되고 있다.

6. 은성수 “신고 마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하면 투자자금 보호”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6일 “오는 9월까지 정부에 신고를 마친 가상자산 사업자(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거래하는 투자자들의 투자 자금은 자연스럽게 보호가 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2021’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