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NFT 근간…'이더리움' 점유율 21.4% 사상 최고"

by 디파이판 posted Dec 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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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21708380929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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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시장 내에서 이더리움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다. SK증권은 17일 "현재 자산시장 내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21.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연초 약 70%에서 현재 40.5%까지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라고 분석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이더리움의 존재감이 커진 이유는 디파이(DeFi)와 NFT(대체불가능토큰)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또 기술적으로 이더리움 개선제안(EIP)-1559 도입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EIP-1559 업그레이드는 작업증명(PoW) 합의 메커니즘을 지분증명(PoS)으로 전환하기 위해 채굴 보상 방식을 바꾸는 일종의 블록체인 인센티브 구조조정이다.

현재 EIP-1559가 도입된지 130여일 지나는동안 약 120만개 이상 이더리움이 소각됐다. 가장 많이 소각된 분야가 NFT와 디파이 분야다.

한 연구원은 "이더리움과 관련된 주요 지표는 지난 1년간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했다"며 "NFT 거래대금은 전년동기대비 14만1847% 증가했고 디파이 예치금은 1242% 증가했다"고 했다. 네트워크 매출, DEX(탈중앙화거래소) 거래량, 채굴파워 모두 세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는 등 이더리움 사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단 설명이다.

디파이와 NFT 인기로 한 때 이더리움 소각 금액이 채굴 보상 금액보다 많아지면서 공급량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 연구원은 "디파이와 NFT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고 메타버스 등과 맞물리며 향후에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디파이와 NFT 근간이 되는 게 이더리움"이라며 "EIP-1559 도입에 따른 공급감소 추세는 뚜렷해질 것으로 보여 향후에도 시장 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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