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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015_0001615759&cID=10401&pID=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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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암호화폐도 현금처럼 예금을 맡기고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코인 거래를 하다 보면 거래소에서 '스테이킹(Staking)'이라는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이란 일정량의 지분을 고정하고 그에 대한 보상 코인을 받는 방식입니다. 암호화폐 보유자는 가격의 등락과 상관없이 코인을 일정 기간 예치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투자방법이죠. 만약 코인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변동성이 걱정된다면 스테이킹을 통한 투자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 방식 탈중앙(DeFi,디파이) 거래소에서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각 디파이 생태계마다 투자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스테이킹이 은행 예금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점은 은행 예금은 고객들이 현금을 맡기면 해당 사업자가 금액을 운용해 이익을 내고 고객에게는 예치한 금액에 대한 일정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코인 스테이킹은 단순히 코인을 맡겨서 주는 것이 아니라 해당 코인의 메인넷 즉 플랫폼의 운영 및 검증에 참여한 보상으로 코인(토큰)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코인이나 토큰들이 스테이킹이 가능한 건 아닙니다. 스테이킹은 지분증명(PoS) 방식 플랫폼에서 코인을 예치하면 검증자가 이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토큰)을 지급해주는 것이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지분증명이 작업증명(PoW)보다 선호되고 있는데요. 지분증명 방식이 비교적 속도도 빠르고 전력도 덜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스테이킹 방법에는 디파이 플랫폼의 대표 토큰과 스테이블 코인을 묶어서 스테이킹하는 것과 단독으로 토큰을 스테이킹 하는 것 등 여러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보통 리스크가 높을수록 이율을 톡톡히 쳐줍니다.

직접 스테이킹 하기에 어려움을 겪거나 최소 요건을 맞추지 못해 스테이킹이 어려울 때는 스테이킹을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킹 풀 서비스인데요. 스테이킹 풀은 중앙화 거래소들이나 풀 전문 업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클레이튼, 빗썸, 업비트 등에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테이킹의 장점은 보유 코인을 장기 보유 계획할 경우에 지갑에 그냥 묵히기보다는 소액이라도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스테이킹된 코인이 늘어나면 시장에 유통되는 코인의 수가 줄어 물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무엇보다 스테이킹이 늘어나게 되면 해당 플랫폼의 안전성과 보안성이 개선된다는 점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스테이킹에는 단점은 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테이킹에도 불편한 점은 존재하는데요. 스테이킹한 코인은 일정 기간 이동시킬 수 없기에 보유자가 원하는 시점에 매도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갑자기 해당 코인의 시세가 급등락하는 경우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죠.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 달 또는 일주일, 하루짜리 스테이킹 상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 인간의 중대 관심사인 돈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금융 지식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금리, 투자, 환율, 채권시장 등 금융의 여러 개념들은 어렵고 낯설기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모두가 '금알못(금융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 가까울지 모릅니다. 금융을 잘 아는 '금잘알'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뉴시스 기자들이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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