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암호화폐 투자기업 그레이스케일이 새롭게 DeFi(탈중앙화금융) 종목인 와이언 파이낸스(YFI)의 투자신탁 상품을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델라웨어주 정부의 공식 사이트에서 등록정보가 확인되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YFI의 투자신탁은 그레이스케일의 법정관재인을 담당하는 Delaware Trust Company가 조성한 것으로, 등록한 것은 2월 10일이다. 회사는 지금까지 그레이스케일의 신규 투자신탁으로 세타토큰(THETA), 폴카닷(DOT), 카르다노(ADA), 체인링크(LINK), 테조스(XTZ), 베이직어텐션토큰(BAT) 등 많은 알트코인 종목을 등록하고 있었지만, 그레이스케일이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8개 종목만 판매하고 있다.

 

 

신규 상품 출시와 등록의 의미에 대해 그레이스케일의 CEO는 얼마 전, “우리는 때때로 투자신탁의 상품에 관한 서류를 제출하지만, 반드시 상품 제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레이스케일의 투자신탁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신탁의 판매 가능성은, 자금 유입의 영향이 큰 알트코인 시장에 있어서 중요한 동향이 될 수 있다.

 

또한, 최신의 그레이스케일 자금 유입 상황에서는 과거 24시간중 가장 자금이 유입되고 있던 종목이 이더리움의 투자신탁(ETHE)으로, 합계 52,730 ETH에 이르러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메이커다오(MKR), 스시(SUSHI), 시네틱스(SNX)도 같은 날 신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